오늘은 자연과 카약 프로그램을 내일학생과 칼리지생들이 처음으로 시작하는 날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첫 일정은 오전 9시에 시작한 자연과 카약 입소식이였습니다. 첫날인 만큼 입소식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자신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바라는 점, 기대하는 점, 걱정되는 점들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번 프로젝트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진행된 것이 자연과 카약 브리핑이었는데 오늘 브리핑에서는 안전수칙이나 역할분담, 구명줄 사용법과 던지는 요령, 카약을 탔을 때 탈출하는 방법 이론 설명, 카약의 구조와 각 부위의 명칭에 대한 설명, 그리고 스트로크와 드로우백에 대해서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브리핑이 끝나고는 실제로 카약을 타보기 위해 용암종택에 있는 강에 가서 하늘마음님의 지도를 받고 실제 구명줄을 던져보고 물과 친해지는 시간도 갖고 물에서 직접 떠내려 오는 연습과 탈출수영을 하는 것고 마지막으로 카약을 타고 노를 젓는 연습까지 했습니다.
노를 젓는 연습을 하면서 한 학생 빼고는 모두 물에 빠지지 않고 잘 연습을 했고 물에 빠진 학생도 카약이 뒤집히긴 했지만 다행이 탈출을 잘해서 무사히 나왔습니다.
연습을 하는 시간이 끝나고는 다들 물에서 나와 카약을 씻고 정리하는 것까지 하고 차에 올라서 학교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다들 첫날이라 그런지 쌩쌩한 모습을 보여줬고 한번 직접 타보고 나니까 의욕이 솟구쳐서 카약에 대해서 질문도 하고 혼자 연습도 해는 것 같아서 서로서로 더 열심히 해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