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학교 코로나19 검사 전원 음성 판정>
지난 주, 봉화보건소에서 방문하여 학교에서 생활하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대전의 한 기독교 국제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개교 15년 이래, 경북도청부터 교육청, 군청, 보건소까지 전 기관에서 내일학교 운영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판데믹 상황에서조차도 대안학교라는 이유로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한 상황에서도
코로나19가 국내에 발생된 시점부터 2021년 현재까지 국가에서 지시하는 수칙보다 한 단계 높여
더욱 강력한 자체 방역시스템으로 학생과 학교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외부인 출입도 엄격하게 제한하고 수시로 학생들의 건강을 체크하며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기본 방역은 물론이며 학생들이 가정학습을 위해 외출을 하고 온 경우에는 별도 공간에서
혼자 2주간 자가격리를 하고 매일 아침마다 학교 양호실인 한의원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식사도 야외에서 하였으며 동절기에는 시간 차등을 두는 등 철저하게 관리,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내일학교 하늘마음 민진하 제작)
(내일학교 하늘마음 민진하 제작)
전국의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 대체로 인해 친구들과의 교류도 제한되어
스마트 폰이나 인터넷 게임에 빠져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 내일학교에서는
자연 속에서 가드닝 수업, 토론과 독서, 아웃도어 활동, 그리고 영화제작을 통한 스토리 텔링 수업 등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해가는 경험들을 꾸준히 해올 수 있었습니다.
이런 활동들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위와 같이
자체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늘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방역에 힘써 노력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