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0
굿 이브닝 타임
마음: 오늘은 실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실패라고 하면 우울하고 좌절하는 느낌을 떠올리곤 하는데, 실리콘벨리에서는 실패는 성공이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고, 실패를 오히려 격려하고 실패한 사람을 가치 있게 판단한다고 합니다. 찾아보다 보니, 한국에서도 비슷한 문화가 있다고 해요.
재도전의 날이라고 해서, 혁신적 실패 사례 공모전 등을 열면서 다음 도전을 위해 도움을 주는 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이걸 보고 내일학교에서도 재도전의 날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합니다.
본인의 실패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젝트 수업 실패나 반안 좋았던 굿모닝 등 아무거나 좋습니다.
그런 실패를 통해서 무엇을 배웠고, 실패 이후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지 월드카페 용지에 적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 적어 주신 것 같으니, 각 팀별로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별구름: 저는 토론을 실패한 경험이 있고, 저는 특히 토론 같은 경우에 내용을 말하는 것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항상 토론은 못하겠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런 생각들 때문에 부정적인 효과를 받은 것 같고, 준비를 단단히 긍정적인 마인드로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실패 이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개념정의 같은 시스템적으로 도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봄: 저는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이 실패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준비 안된 상태에서 사회자를 하거나 했는데, 시간 관리를 잘 했다면 더 잘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시간관리를 잘 해서 여유롭게 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도와가기 위해서는 성찰을 해서 앞으로의 수업에 반영하는 모습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태양: 저는 다이어트라고 했는데,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1주도 안되어서 과자를 먹었었습니다. 방해 요소는 멀리 해야 하는게 좋고, 긍정적인 마인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오늘부로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 제가 몸에 안좋은 것을 먹고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제 간식을 드리겠습니다.
꿈: 저는 토론을 실패했었습니다. 1승 3패를 한 기억이 있어서 생애기획에 토론을 다 이기겠다고 적었습니다. 3번을 지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지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하면 소극적으로 하다 보니까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고, 발제를 할 때 팀원과 사전에 조율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습니다. 스킬적으로나 토론을 하며 흥분하지 않는 점이나. 그런것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실패했다고 크게 상심한 적은 없어서, 앞으로 잘해야겠다 라는 생각만 듭니다.
마음: 저희 테이블은 실패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지는 않았고, 생애기획이나 굿모닝타임 진행, 6개월미션 등을 실패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실패의 경험을 통해 내일학교에서는 이런 일이 많구나 라는 내용도 있었고, 자신의 목적이나 목표 등이 없어서 흐지부지 되었다고도 합니다. 할 수 있는 방향은 있는데, 못하는 방향만 찾아서 실패했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패 이후에는 책임이나 목표, 목적을 상세하게 세우는 것과 할 수 있다는 마인드가 필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으신 분 계신가요?
마음: 제가 공유사항이 있는데, 작업을 할 때 다른 분들의 말을 무시하거나 해도, 펫말을 걸어 놓으면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 바빠서 집중을 하느라 말을 못 들었나 보다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펫말이 있을 때 와서 쓸데없는 말을 해주시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선생님: 선생님이 올리신 명언에 관해서 중간점검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 더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묵상을 하고 굿 이브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