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투어훈련을 했습니다. 그동안 연습했던 패들링과 기술들을 실전에서 사용하는 기회인 투어를 내일과 오늘 2번을 하게 됐습니다. 투어에 가기 전 아침브리핑에서는 롤동영상을 보고 투어를 하면서 꼭 필요한 강물 해부학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에디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에디인과 에디아웃을 공부하고 브리핑을 마쳤습니다.
투어를 하면서는 대열을 맞춰서 내려갔고 돌에 걸리기도 하고 물살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패들링을 더욱 쌔게 하기도 하고 여울을 내려오면서 중심을 잡고 빠지기도 했고 돌에 부딪히면서 스릴을 즐겼습니다.
투어가 거의 막바지가 되었을 때는 강물명상을 하면서 약 15분정도 카약에서 가만히 자연을 감상하고 자연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을 했고 쉽지않은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점심은 시나브로님과 밝은해님, 그리고 한성님이 준비를 했고 점심을 먹고 나서는 롤을 연습했습니다.
롤을 연습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다들 최대한 열심히 롤을 하기위해 연습을 했고 하마코치님은 롤을 성공한 사람들에게 “롤은 끝이 없다. 롤을 아무리 잘해도 실전에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하셨다.
저녁에 하는 D브리핑에서는 내일 있을 투어를 공부했고 에디인, 에디아웃, 페리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각자의 오늘하루 소감을 들어보면서 D브리핑을 마쳤습니다.
이제 내일 있을 투어를 무사히 마치면 카약에서 있는 프로그램이 거의 다 끝나는 것과 마찬가지 인데 마지막까지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