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일학교의 휴일 풍경을 소개합니다.
저는 옆에서 보다가 너무 웃기고 재미있어서 한참을 웃었어요.
보통 집에 있는 학생들은 쉬는 날 무엇을 하나요?
제가 생각해보건데, 인터넷 게임을 하거나 웹서핑을 이리저리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친구들과 잡담, 동영상보기 등등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을 사용해서 혼자만의 세상에서 지낼 것 같습니다.
내일학교에는 쉬는 날에는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규칙이 있어요.
처음에는 전자기기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았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고 합니다.
너무너무 심심하다며 숲속에 있는 자람관(기숙사) 주변을 뛰어다닙니다.
산책하기, 책읽기와 개들을 산책시키며 숲속 뛰어다니기. 그러다가 산딸기랑 오디랑 블루베리도 따먹기.
보통 학생들과는 많이 다르지요?
오늘은 이것들 이외에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냈답니다.
일명, "내일학교 인생게임"
내일학교에서의 생활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보드게임이라고 합니다.
보드판과 말, 벌칙카드, 주사위 등을 모두 직접 그려서 만들었대요.
보이시나요? 4개의 말은 우리학교 4명의 3기 여학생이라고 합니다. ㅎㅎ
아! 벌칙에 걸렸군요.
벌칙카드를 보니, "발표에서 Fail을 받았습니다. 5칸 후진" 이네요.
내일학교에서는 발표에 F 를 받는 게 참 무섭지요... ㅎㅎ
아.. 이번에는 굿모닝 타임 담당자가 되었군요. 노래를 부르랍니다.
이것 말고도 아주아주 재밌고 다양한 벌칙카드가 있는데, 게임 비밀이라고 다 알려주지는 않았어요. ㅋㅋ
하지만, 위의 두 벌칙만으로도 왜 게임이름이 "내일학교 인생게임" 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없이도 내일학생들은 참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