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기자
2020-04-30
[새로운 도전의 시작!]
지난 번 장애우 존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주셨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내적 장애라는 개념인데요, 내적 장애란 지능, 성격, 감정, 습관, 무지, 게으름 등의 유형으로 인해 정상적 일상생활과 성장에 지장을 일으키는 장애입니다.
사실은 겉으로 드러나는 외적 장애보다 내적 장애가 일상 생활과 성장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몇몇 내일학생들은 자신의 내적장애에 대한 분석과 동시에 개선점을 찾아보겠다고 자원을 했습니다.
http://naeilschool.org/xe/ns_board_news/49705189
(존중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자원한 학생들 중 Go Up팀(꿈, 참나무, 새벽, 마음)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Go Up팀에서는 스스로에게 ‘좋은 생각, 좋은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을 찾아보며 내적장애에 대한 개선점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좋은 생각, 좋은 마음 또한 지난 번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공생’ 대담을 통해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내일학생들에게 알려주신 실천 방법입니다.
http://naeilschool.org/xe/ns_board_news/49815765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공생 대담에 대한 내용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참나무님과 꿈님은 자신의 내적장애를 더욱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자 굿모닝 타임 때 나와서 자신의 내적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미션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우선 참나무님은 좋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했을 때 좋은 마음이 생긴다고 합니다. 따라서 OKR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OKR(Objective and Key Results)은 구글에서 사용한 목표 설정 방법으로 유명한데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한 가지의 핵심 목표와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목표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3개월 단위로 설정을 하는데 참나무님은 이 OKR을 매일 설정하여 실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5점 만점 중 4점 이상의 스스로 만족 지수를 달성해야 통과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꿈님이 자신의 미션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꿈님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줬을 때, 전체 기여를 했을 때 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이 생긴다고 합니다. 따라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미션을 정했는데요, 미션의 이름은 ‘Pay it forward’입니다. 이는 ‘Pay it back’의 반대 개념인데요, 자신이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고 다시 그 사람에게 되갚는 ‘Pay it back’과 달리, ‘Pay it forward’는 자신이 받은 도움을 다른 사람에게 갚는 다는 뜻입니다.
‘Pay it forward’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유명한 영화의 영어 제목이기도 하며 실제로 실리콘 밸리에서 활성화된 문화라고 합니다. “Thank you” 대신에 “Pay it forward”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이 미션의 진행 방식은 꿈님이 매일 도움 목걸이를 걸고 다니며 하루 동안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일이 생기면 도움을 주면 미션이 끝이 납니다. 다만, 만약 도움을 받은 상대방이 자신도 ‘Pay it forward’ 미션을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히면, 꿈님이 그 목걸이를 도움을 준 상대방에게 걸어주고 상대방은 또 다른 누군가를 도와서 도움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지난 번 존중 피드백 시간 때 꿈님에게 피드백을 줬던 봄님. 꿈님이 감사의 표현으로 전달한 보상을 받고 정말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이렇듯 내일학생들은 각자의 내적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미션을 시작해가는 중입니다. 몇 달 뒤,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성장을 했을 지,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지 기대가 됩니다!
이상으로 일일기자 마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