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3개의 취미를 가지고 있다. 예전에 자기 소개를 하라고 했을 때는 딱히 말할 것이 없어서 늘 음악을 듣는것이 취미라고 했는데 이제는 아니다!
얼마전 혜원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다 쉬는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한? 혹은 집중을 하기 위한? 그런 이야기가 나왔었다. 그래서 나는 취미를 가지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처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을 했다. 그러다 혜원 선생님도 취미로 즐겨 하시는 뜨개질을 하기로 했다! 이걸 시작하다 보니 다른 것도 눈에 들어 왔다. 그림도 그리고 싶고, 아주 옛날 잠시 품었던 불어도 배우고 싶어졌다. 뭔가 이런 하고 싶은 욕구들이 뜨개질을 시작으로 퐁퐁 올라오게 되어 나는 일단! 시작을 하게 되었다!!!
▲혜원 선생님의 도움으로 시작하게 된 뜨개질.. 이번 겨울에는 기필코 다 완성하리라!!! 다음에는 모자도 뜨고 싶당
▲이건 내 그림 노트다. 문방구에 갔더니 저렴에서 그냥 샀는데... 너무 나도 마음에 든다! 그래서 지금 매우 잘 사용하고 있다.
▲지금 그리고 있는 그림.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그리는건 재미있다. 특히나 내가 원래 상상했던 것 보다 더 잘 그려진다면!!
아아....그건 정말 너무 나도 큰 성취감을 준다.
내가 2년 전에 학교의 수업으로 프랑스 파리에 다녀 온 적이 있다. 그 때 처음으로 프랑스에 가 봤는데.. 나는 그 기억을 잊을 수 없다.
파리으 그 맛없는 물도, 많은 사람들도, 지하철도, 빵도 모든 게 난 좋았다. 그때부터 프랑스는 내 마음에 아주 콱!! 박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언젠가 꼭 불어를 배워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그냥 막 시작해 보았다... 언젠가 유창하게 불어로 말을 할 수 있을 때가 오겠지?
이렇게 취미를 가지는 건 너무 너무 재미있다. 무언가 하나를 마스터 해서 또 다른 취미를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