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하늘엔 구름이 가득하던...
습기 넘치는 그런 날 저와 별님은 에듀힐팜을 위해 열심히 농장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오늘의 작업이 끝나 숙소로 내려오던 도중! 보리선생님께서는 다급하게 외치셨습니다.
"여기 고슴도치다! 고슴도치!"
저희는 화들짝 놀라 "에???" 라며 후다다다가다닥 뛰어갔습니다.
그랬더니 아니 글쎄 진짜 고슴도치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야생고슴도치가 눈을 꿈뻑꿈뻑거리며 놀랐는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있었습니다.
이것은 정말 희귀한 광경이기에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사진이 거꾸로 된 것이 고쳐지지 않아 그대로 올려요ㅜㅜ)
고슴도치는 열심히 일해 얻은 피로를 싹 사라지게 할만큼 귀여웠습니다!
언제 또만날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도로에 있던 고슴도치는 산으로 옮겨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