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서는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맑개 갠 하늘과 귀여운 새싹들, 더 빨리 뜨는 해 등 봄은 우리에게 확! 다가왔습니다.
봄은 단지 날씨가 따듯해지고, 새싹이 돋는 계절만은 아닙니다.
봄은 우리가 앞으로 더 잘 지내기 위해 우리 마음에 새로운 싹을 틔우고, 스스로를 깨끗히 정비하는 계절입니다.
또한 우리가 지내고 있던 곳들은 깨끗히 청소하기도 하고, 정비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보자! 더 잘해보자 하며 격려하고, 돕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내일학생들은 다가오는 봄을 그냥 느끼지말고! 제대로 봄을 열어보자! 하며 봄열기를 시작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1년 만에 얼굴을 드러낸 돌단풍꽃
학생들은 봄을 어떻게 열까 하며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각자가 봄열이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지 다 적어보았습니다. 소풍, 놀러가기, 청소, 건강검진, 제주도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다 적고는 본격적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우리가 주로 하게 된 것은
- 정원관리
- 청소
- 공간 정비
였습니다. 도서관도 책 정리좀 하고, 공간들 청소좀 하고, 꾸미고, 정원도 가꾸자! 라는 의견이 많았지요.
그래서 도서관 청소를 했습니다.
책도 정리하고, 책상도 옮기며 열심히 다같이 봄열이를 했습니다.
봄열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원도 가꾸어야 하고, 청소도, 정비도 더 해야합니다.
그렇지만 그간 봄열이를 하며 다들 가슴속에 작은 싹을 틔웠던 것 같습니다!
봄은 언제와도 좋고, 설레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봄을 엶과 동시에 플레이스 씨의 창문도 활짝 열렸다.
▲싹을 틔우는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