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 드디어!! 봄이 오고 있습니다. 꽁꽁 얼어 녹을 기미가 보이지 않던 냇가가 다 녹고!
따스한 햇살이 창문을 뚫고 들어와 마음을 따끈하게 데워주기도 합니다. 또한 정원에 하나 둘 새순이 돋기도 하지요!
▲창문으로 햇살이 들어오고 있다.
봄이 온 것입니다!!!!!! 드디어!!!
이제 샤워 할때 조금은 편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샤워가 끝나 물을 끄는 순간부터 엄청난 차가운 공기가 몸속 곳곳을 파고 들어 금방이라도 얼 것 같았다면! 이제는 그정도 까지는 아닙니다. 이젠 조금 추운 정도니 샤워 하기도 정말 편해 졌지요.
그렇게 온몸으로 저희는 봄을 느끼고 있습니다. 햇살이 봉화로 내리며 저희는 봄맞이 정원관리, 봄맞이 운동! 그리고.. 냇가 청소를 했습니다!
어디가 시작인지 모를 깊은 산속에서 내려오는 작은 냇가가 내일연구소를 지나 닭장을 지나 지나 오피스와 자람관을 빙 둘러 청명원, 그리고 저수지(?) 까지 갑니다. 그 냇가에는 어딘가에서 날라온 라면 봉지, 달걀판 등등 각종 쓰레기가 있어 저희는 청소를 했습니다.
▲적극적으로 내려가 쓰레기를 줍는 별님
생각보다(제생각) 쓰레기가 많이 나와 놀랐습니다. 라면 봉지부터 덫까지 굉장히 다양한쓰레기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봉지는 다 삭아서 푸식푸식하며 부스러지기도 했습니다. 약 1시간 정도만에 쓰레기를 몽땅! 주웠답니다. 원래는 1시간 30분 정도 예상 했는데 말이죠. 나뭇가지들로 가득한 냇가를 헤치고 헤져 쓰레기를 주으니 마치 탐험대가 된 것 같았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