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봄입니다.
내일학교 본관 앞에 위치한 "자람관 2"에는 운동부가 생활하고 있습니다.
내일학교에서 점호와 전자기기 반납을 하게 되며 항상 선생님께서 오셔서 점호를 하고 가셨는데,
불가 며칠 전 운동부는 자체적으로 점호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것은 "자율 점호"라고 하지요.
자율 점호라.. 여러분에게는 이것이 익숙한 말인가요~?
저에는 정말 생소한 단어입니다!
처음에 내일학생들에게 점호가 생겼을 때 하늘이 무너져 내릴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ㅠㅠ
다른 학생들도 아마 그랬을테죠.
저는 모든 자율에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자람관 2 사생장인 저는 더욱더 열심히 가슴을 뜨겁게 지피며 점호를 취하고 있네요. ^^
"자율을 되찾고 말겠다!!"
때는 먼 옛날... 아주 머언~ 옛날이 아닌.. 불과 며칠 전...
보리선생님: 오늘부터 당분간 자람관 2에서는 자율점호를 합니다. 방의 사진을 찍어서 담당 선생님께 카카오톡으로 보내주시고, 일주일에 두번 정도 불시 점검을 할 것입니다! 학생들은 자율점호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운동부: 네!!
저녁이 되고... 자율 점호 시간이 되고.
하늘봄: 제가 선생님 대신해서 취침 준비를 점검하고 사진을 찍을 것입니다.
멋세님,마하님: 넵!
하늘봄: start~!!
"3살 버릇 80살까지 간다."라는 한국 속담이 있었죠. 이 속담이 이곳에서도 적용될 줄은 몰랐습니다.
모두가 걸레질과 이불개기, 잠옷 갈아입기 ... 등.. 취침 준비를 습관처럼 척척 해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청소하는 것이 습관이 된다니.. 참 멋있는 생활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내일학생들도 습관이 되었을까요???
하늘봄: 와우! 자율 점호하니까 더 힘이 나는 것 같네요!
멋세님 마하님: 훗. (코를 하늘 높이 들며) 그렇죠.
하늘봄: '뭔가.. 선생님께 보여드리는 것보다 깨끗하게 하는 것 같아.. 더 좋은데??'
사진찍겠습니다~~ 찰카라라랄라라카악!
아... 자율 점호는 정말 좋습니다.
책임이 굉장히 많이 따르지만, 어쩔 수 없죠! 자율을 위해서라면.
공간은 한결 같지만 서로 다른 날에 찍은 사진입니다!
보이시나요. 저 밝은 표정이!!!!!!
우리 모두 자율을 위해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