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학교 체험학생이 왔어요.
지난 12일 금요일에 황도웅이라는 아주 멋진 친구가 내일학교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러 왔어요.
부산에 있는 대안학교에 다녀본 적이 있어서, 내일학교에는 금세 적응중이랍니다.
첫날, 내일학생들, 도웅이에게는 큰 형이 되겠네요, 학생들의 주도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어요.
내일학교의 수업, 생활, 규칙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푸른강선생님과 함께 체험기간동안 진행할 프로젝트, "<나> 나무"에 대한 설명이 있었구요.
신통한의원에서 인바디 검사, 건강상담같은 것도 받았어요.
저녁에는 내일학생들의 리더십에 도움이 되는 영화 상영이 있었습니다.
둘째날, 도웅이는 아침일찍 일어나서 장작체험을 푸른바다님과 함께 했구요. 이르름을 지었습니다.
맑은 하늘. 정말 예쁜 이름이죠?
오전에는 푸른강 선생님과 나 나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독서도 했고요.
오후에는 새집만들기를 했어요.
그런데 맑은하늘 학생이 만든 설계도...
이것이 과연 초등학생이 그린 설계도란말인가!!
한별선생님과 내일학생들은 깜짝 놀랐답니다.
저녁에는 내일학생들의 토론, <정의란 진보하는가> 부정팀의 팀원으로 참여했답니다.
오늘의 맑은하늘님의 체험은 또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지네요. 모쪼록 맑은하늘님의 마음이 뿌듯한 체험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