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태양: 안녕하세요? 오늘의 오프닝은 재미있는 거예요.
제가 하나 둘, 셋 하면 다 같이 빨리 일어나는 거에요. 앉아있어야 해요. 하나, 둘, 셋! 푸른바다님이 제일 빨랐네요. 푸른바다님 이리 와요.
우리가 속담을 맞출 거에요. 이걸 그려서 설명을 하세요. 말로 하면 안되고 그려야 해요.
푸른바다: 그려볼게요. 밝은해님이 맞춰야 합니다. “누워서 떡먹기!”
하늘태양: 말하면 어떡해요! 말하지 말아야 하는데.
푸른바다: 네.. 다시 할게요. 너무 어려워요.
하늘태양: 그런 게 어디있어요. 빨리 마지막으로 해요.
푸른바다: 됐어요! 잘 그렸다 이번엔.
한별: 낫 그렸어요?
하늘태양: 네. 이게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거잖아요. 애썼어요 푸른바다님. 치열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았네요.
긋모닝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하늘봄님 오늘 내일문화의 날이니 일정 공유 하는 것 어떨까요?
하늘봄: 오케이~ 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내일문화의 날인데, 그것에 대해서 일정 공유를 해 드리겠습니다. 일정 표가 붙여질 텐데, 이게 끝나고 나서 대청소를 하고, 그 후에는 발제를 준비를 하고, 4시에는 오프닝을 합니다. 그 때는 위원장이 됐다는 것 설명 하고, 문화의 날 설명하고요. 그 뒤에는 식사 준비를 합니다.
혜원: 저녁식사는 언제부터 하면 되죠? 6시에 식사니까 그 때 불 피우는 것을 맞추면 되는 건가요?
하늘봄: 불 피는 건 5시 30분부터 해도 될 것 같은데 셋팅이 있어서요. 네. 그래서 저희가 바비큐파티 한 시간 반정도 생각하고 있고, 그 후에 플레이스 C로 모여서 내일학교의 문화와 가치를 이야기 합니다. 바비큐 파티 때는 즐겁게 먹는데 여러 상황이 있으니까 격려하고 힘을 낼 수 있는 선물이나 퍼포먼스를 준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학생들은 준비 했어요. 선생님들도 해주세요~
혜원: 선생님들도 준비했어요~
하늘봄: 그렇게 해서 내일문화의 날 오늘 마무리 시간은 9시 반이 목표입니다. 내일은 굿모닝타임 때 이달의 내일학생 발표가 있고요, PK 춤이 있고 그 후에는 보리선생님과 제현선생님께서 대추 따는 것을 도와주시고 그 동안 학생들은 토론 최종 점검을 합니다. 그래서 토론은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12시 30분에 하려고 합니다.
혜원: 그러면 아침 울력 시간에는 대추따기와 꽃씨 모으기는 안 하는 건가요? 그럼 잡초 뽑기만 하면 되겠네요. 아침 잡초 뽑기는 별하늘님이 주도해주면 됩니다. 학생들이 부모님과 잡초를 뽑고 싶다면 농장에서도 이야기를 해 볼게요.
하늘봄: 네. 그래서 내일 문화의 날이 1시가 되면 딱 끝납니다.
하늘태양: 내일 오전에 토론 심사위원으로 참여 가능하신 분이 누구신가요?
혜원: 제현쌤. 11시부터? 보리쌤은 식사준비인데? 몇 명이에요? 세 분 해야 하나요? 참밝음쌤을 할 수도 있겠다.
하늘태양: 그러면 제현쌤, 혜원쌤과 참밝음쌤이 하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오늘 청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핵심적인 곳만 하려고 합니다.
하늘봄: 그러면 내일문화의 날 열심히, 즐겁게 해 봅시다!
하늘태양: 또 공유 해 주실 사항 없으신가요?
혜원: 내일학교를 방문해주신 분들이 계시는데요. 인사 안 하시나요?
한별: 네. 여기 오면 다 인사 하게 되어 있어요. 제 대학 동기입니다. 여러분 주기 위해서 책도 이렇게 가져왔습니다.
손님분(김길영 박사): 안녕하세요 저는 한별선생님의 친구인 김길영이라고 합니다. 제가 한국 지질 자원 연구원에서 일을 하는데 여러분들이 볼 수 있게 책을 가져왔습니다. 지질에 관련된 내용과 번역한 책이 있습니다. 여기는 다 고등학생인 것 같은데 초등학생을 위한 것도 있어요. 필요하면 더 드릴 수 있습니다. 이건 저희 연구소 연구원들이 주로 만든 거에요. 이건 간단한 기념품이예요. 지질도를 손수건으로 만든 겁니다. 이게 지질도에요. 10개를 가져 왔고요.
학생들: 봉화는 어떤 지질인가요?
손님분: 봉화는 어떤 건지 잊어버렸어요. 사실은 저는 해양 지질학이 전공이라 육상은 잘 모릅니다. 여기도 아마 책 중에서도 있을 것 같은데, 여기에는 우리나라 전체 돌에 대한 것들이 나와있고요. 제가 주로 연구하는 게 국제적으로 지각, 맨틀 쪽을 해요. 그래서 홍보물로 가끔씩 줘요. 책하고.
하나, 둘 셋! 감사합니다~
다른 손님: 우리 네 명 다 지질학과 나왔고요, 저분은 해양이고 저는 육상쪽이에요. 여러분 청량산 가봤죠? 청량산을 보니까, 돌들이 많이 박혀있죠. 콘크리트처럼 생긴. 그걸 역암이라고 하고, 층층이 쌓은 돌들은 퇴적암 입니다.
그런 것만 봐도 여기에 화산활동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마사토는 주로 화강암지역이 많이 나와요. 농사도 황토가 많나, 모래가 많나에 따라서 잘 되는게 달라요.
여기가 대안학교라고 하니까 나중에 이런 분야에 대해서 몇 군데 답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을 해 주시면, 다시 와서 설명을 해드릴게요.
학생들: 감사합니다~
하태: 감사합니다~
혜원: 너무 재미있겠네요.
하태: 또 공유 하실 사항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마칠까요? 굿모닝타임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내일문화의 날이 열리니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