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하늘태양: 어제 월요일이었잖아요. 다들 푹 쉬셨나요? 오늘은 몸을 제대로 풀기 위해서 몸을 풀어줄 거에요. 힘든 거 하기 전에, 팔부터 풀어줍시다. 손목도 풀어주고요. 네 됐어요! 이제 두 명씩 짝을 지어요. 다 됐으면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이긴 사람 손들어보세요~ 이긴 사람은 진 사람께 안마를 받으시면 됩니다! 어제 잘 쉬었으니까, 힘내서 시작하라고 안마를 해주시는 겁니다~ 자, 아프도록 때려주세요, 어깨 아주 팍팍 풀리게.
<정원이 죽어가고 있어요>
보리쌤: 지금 전국적으로 엄청 가뭄이래~ 오늘 보니까 정원에 말라 죽은 것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정원 관리에 신경을 써주면 좋겠어요. 밥 먹고 2~30분 정도 시간이 나잖아. 웃는하늘 단풍 나무 아래에 있는 건 다 말라 비틀어졌어. 웃는 하늘 담당 누구죠? 관심 좀 씁시다? 잠깐 물만 줘도 색깔이 싹 달라져. 그리고 관리 할 때 내가 담당하는데 무슨 꽃이 있는 지는 알아야겠죠? 이건 정원 설계도인데, 열람을 이번 주까지만 하도록 할게.
<나의 이름은 대나무>
대나무: 제 이르름을 잘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헷갈려 하는 것 같아서. 푸바님 어제 풀잎님이라고 몇 번이나 불렀어요! 수도 없이 불렀죠!
<절대미각을 보여줘>
제현쌤: 요즘 농장에 계란 맛이 어떤가요? 농장에 계란 질 향상을 위해서 맛 테스터를 모집을 할까 싶어. 하루에 세 알씩. 생계란을 드실 수 있는 분. 세 가지를 하려고 해요, 생계란, 구운계란, 수란. 한명 아니면 두 명 정도… 하여튼 공지를 할 테니까 참가를 하시고 싶으신 분은 저요- 라고 해주시면 됩니다. 참여 용지에 맛 테스트 한 걸 적으시면 됩니다. 이 참에 미식가가 돼보는 거에요.. 하고 싶으신 분은 카톡에 올려주세요!
<벌칙과 설거지와 자치와 자율>
밝은해: 궁금한 게 있어서요. 지금 현재 비자연팀이 하루 세끼 설거지와 식사 준비를 해야 하잖아요, 근데 지금 보면 설거지 벌칙이 많은데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보리쌤: 일단 규칙을 만들 때엔, 정확하게 서로가 규정이 되야 해. 약속이 돼야 한다는 거죠? 나중에 몰랐어요 이러면 안 돼. 그게 조정이 돼서 결정이 됐다면 미비한 규칙이라도 지키려는 노력을 해야 해. 그래서 규칙을 만들 땐 신중해야 한다는 거지. 규칙을 만들고 나서는 보완해야 할 점들이 생겨요. 그 때는 오픈 마인드로 더 나아지려고 해야 한다는 거지. 두 번째는 누가 안 되는 부분에서 지적을 하면 여러분들은 속마음으로 저게 지적질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잘 안되고 있는 부분에서 이렇게 막 말하고 있는 건 건강하다고 생각해. 전체가 시름 시름 이런 얘기를 안 하게 돼. 그런 부분에서 지적을 당하는 것에 대해서는 쿨하게 인정을 하고 더 하자. 잘 하자 라고 하면 돼. 근데 속으로 에이씨 이러면 안된다구.
별하늘: 그 대나무님이랑 빛별님 멋세님 지각에 관한 게, 자기계발 시간에도 포함이 되는 건지. 근데 자기계발 시간에도 항상 늦게 나오시는데. 그것도 염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자림쌤: 지금 자치 자율이 잘 안돼서 점호 제도가 들어왔는데, 가장 적극적인 의미는 좋은 생활 습관 기르기 일 거에요. 규칙적으로 정리를 하는 습관을 하는 기회거든요. 그걸 놓치지 마시고 이제 3기 시작하는 첫 학기니까 나에게 미비했던 생활 습관을 들인다. 라고 각각 주인들이 적극적으로 기회를 살렸으면, 단기간에 습관이 길러지는 거잖아요. 대나무님, 빛별님, 멋세님, 두루두루. 덜 들어있으니까 적극적인 기회로 씁시다.
보리쌤: 규칙이 많고 제한되니까 빡빡하죠? 어쨌든 목표는 자치 자율을 가져오는 거잖아요. 규칙이 많으면 불편한 게 느껴지잖아. 목표가 있어요? 어느 정도 수준이 돼야 자치 자율이 돌아올 수 있을까. 그걸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