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내일문화의날을 생애기획 특집으로 꾸며 성공리에 마치고... 아 드디어 책 만들기 작업이 끝났구나!! 라며 이제 조금 여유롭겠다며 룰루랄라 하던 내일학생들.
그러나 곧 생애기획은 끝났을지 모르지만 책만들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바로 백서!!!!! 가 남아있던 것이지요.
내일학생들이 만들어야 하는 백서는 무려 3개나 되는데요... 흙부대집 백서와, 어학연수 백서, 2015내일학교 백서가 그 주인공들 입니다.
내일학교에서는 한가지 큰 수업이 끝나면 백서를만듭니다. 그간 우리가 만들었던 백서는 지가정 백서(함께만드는정원의힘), 제주도 백서(뻥튀기레시피)입니다.
백서를 만드는 이유는 우리가 했던 것들을 정리해 기록으로 남겨두기 위해, 나중애 들어올 후배들에게 보여주어 수업에 대한 감을 잡고,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백서는 내일학교를 홍보하는데도 아주 유용하지요! 이 외 여러가지 이유들로 저희는 큰 수업이 끝나면 백서를 만듭니다.
그런데!!! 어학년수는 끝난지 반년이 지나고, 흙부대 집은 끝난지 무려 1년 반이 넘었는데 왜 그 백서까지 만드냐구요?!?!?!!? 하하하ㅏㅎㅎ핳ㅎ하핳!!! 저희가 여러 사정들로 바쁘다고 해서 밀리고 밀려서.. 여기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백서 집중기간으로 학생들이 모두들 백서 작업에 동참하여 3개의 백서를 내려고 합니다!
▲너무나도 즐겁게 작업을 하고 있는 하늘봄님!
백서작업을 하려면 사진들을 훑어 보고 정리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저희는 2015년 초반, 어학연수 때, 흙부대 집 작업사진을 보며 추억을 새록 새록 떠올리며 즐겁게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작년 흙부대집 작업 풍경..
저희의 백서 목표일은 3월 이내 입니다. 그 때까지 다 완성 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