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3 굿모닝 타임
제현쌤: 오늘은 옴. 그림은 함께 그렸어요. 근데 마음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그리기 위해서. 오늘의 주제는 집중한다. 이거 읽어 보실 분?
보리쌤: 너무 어려워요..
제현쌤: 근데 저거 에 그 이야기야? 하는 거에요. 하사정신이야. 정신일도 하사불성 이렇게 되어있어. 하사정신. 정신일도 하사불성. 정신을 한군데로 모으면 어찌 이루어지지 않으리요? 정신을 한군데로 모으면 어찌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리오? 이게 주자어류, 중국 철학자 중 유교를 철학으로 승화를 시킨 최고의 사람이에요. 주자어류 중 하나에요.
혜원쌤: 반대로.
참밝음쌤: 정신분산.
별늘: 정신을 모으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보리쌤: 일이 잘 안 되는 것은 정신을 모으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현쌤: 그렇게 할 수 있겠네요. 일이 제대로 안 되는 것은 정신을 제대로 안 모았기 때문이다. 이거 참 명언이다! 근데 정신이 무슨 뜻일까요?
푸바: 바를정!
제현쌤: 정신일도가 어떤 상태를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저 정신일도에 대해 써보면 좋겠어요. 그 상태가 무엇인지?
(학생들 씀)
제현쌤: 듣고 싶은 것 있나요?
혜원쌤: 줭신윈도우~
하바: 이건 영어 버전이에요. 뭔가 몸과 마음을 하나로 집중하여 성공하고 성취 할 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네!
제현쌤: 또 다른 분?
하태: 이런 거랑 비슷해요. 여기서도 정신일도 하면 하사불성이라고 했으니,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생각이나 힘이 그것으로 집중되고, 행동하기 시작하고, 다 집중이 되어 무언가 하게 하는. 그래서 이런 목적으로 하나로 걸어간다는 의미의 그림이었어요. 빛이 나고 있는 무언가의 목적이었어요.
혜원쌤: 팽이는 무엇인가요?
미래: 낙서인데… 아 그러니까 이게 이거랑은 관련 없는 거에요. 깔대기를 푸바님이 씌우길래.. 푸바님이 현대미술은 깔대기를 씌우면 된다고 해서 낙서 한 거에요. 제가 생각한 것은 정신을 여러 군데다 두지 말고 하나를 확실히 하는 게 좋다는..
제현쌤: 혹시 다른 분들도 있나요? 뭐든 뭘 하든 하루 종일 정신일도! 근데 이게 쉽지 않아요. 몸 마음 생각을 일치시켜 살아 간다는 게. 몸 따로 마음 따로 생각 따로 가 많잖아요? 저 거는 엄청 높은 경지인 것 같아요. 저것도 경지 마다 수준이 다를 거 아니에요? 여러분들이 오늘 하루 정신일도 해서 살아가는 연습을! 자람도우미 선생님들도 노력하겠습니다. 굿모닝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별늘: 오늘 자기계발 하신 분 공유.
별: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청명원에 가서 물을 마시며 잠을 깨우고, 와서 인디자인을 깔았어요. 하태님이랑 같이 했는데 다 못해서 와서 마저 깔았어요. 깔면서 생각도 하고, 책을 읽었습니다.
하바: 저는 어제 일찍 잤어요. 10시에 칼같이 누워서 잤는데 많이 자니까 더 피로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그러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들이켰지만 잠을 깨울 수 없었어요. 그래서 조금 더 자고, 빨래를 정리하고, 씻고.. 어학연수 가기 전에 읽었던 영어 책을 읽으며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단어들 공부했어요. 영어책을 또 본거에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작가가 영어를 쉽게 가르치기 위해 만화도 넣고, 본인의 경험도 넣은 거에요. 다른 분들도 그걸 보면 도움이 될 거에요. 이상입니다.
하봄: 어제 밤에 아주 성공적으로 10시에 취침을 했어요. 모두가 도왔기 때문에 가능 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할 것 같아요. 저는 오늘 조금 늦게 일어나긴 했지만 머리에 왁스도 바르고.. 했어요. 씻고. 와서 책 보고, 밀린 것들 보고 하며 아침을 먹었습니다.
제현쌤: 또 다른 분들. 네 옴님.
옴: 우리의 개 사료가 떨어졌다는. 아마 오늘 이제 지난 번에 학생들만 냈으니 어른 분 들도 내주세요. 아무래도 이번에는 계절이 따듯해 지니 심장 사상 충 약이나 예방접종을 알아보아 그것도 충당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오늘 돈을 주시길 바랍니다.
푸바: 저희 개 담당은 이번이 마지막. 인사해요. 네. 아쉽게도 저희가 1년 임기가 끝났기에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희는 이 자리에서 물러날 것 같습니다. 조금 있다 회의를 통해 새로운 사람을 뽑아요.
제현쌤: 애썼네요. 또 다른 분?
보리쌤: 오늘 얘기를 하다 평소 생활하다 자주 드러나는 것인데 여러분들이 어른들, 어른들 해요 이 호칭을 바꾸면 좋겠어요. 자람 도우미분들 이던지 다르게. 바꿔 얘기하면 우리가 아이들, 아이들 하는 것이니까. 도와갑시다~
혜원쌤: 어제 받고 싶은 수업 메일로 달라고 했는데 온 사람이 3명 밖에 없어요. 오늘 꼭 듣고 싶은 수업 봐야지 선생님들이 짤 수 있으니까 오늘 까지는 꼭 보내주세요. 그리고 자람관 1에 있는 칫솔은 다 버렸답니다~
제현쌤: 또 다른 분?
별: 그 화이트보드 칠하는 것을 돕기로 해서 문의를 드렸는데 내일은 못하게 될 것 같아요. 인테리어 부분은 학생들끼리 정하면 안되고 선생님들께 안건을 올리고 진행을 하는 것이 맞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진행을 하려면 위쪽 공사가 끝나고 기계들을 빌려와서 개원식이 끝나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공유 드립니다.
제현쌤: 그럼 오늘 일정.
하봄: 오늘 일정은 기본은 백서 작업 기간입니다. 오늘은 특별하게 역할배치를 새롭게 합니다. 인디자인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가르쳐 줄 거에요. 나머지는 똑같아요. 11시 30분에 운동, 오늘 저녁에는 다큐에 대한 회의를.. 근데 어느 선생님께서?
혜원쌤: 내가 조금 있다가 알려 줄께요.
하봄: 그럼 끝입니다. 아니 하나 더 있는데요. 3월 21일에 제가 신검을 봐야 해요. 대구경북지역으로 신청했는데 장소가 어딘지 몰라요. 그때 차량지원 요청 드리거나 대중교통 이용 할 께요.
학생들, 선생님들: 와!!!!! 짝짝짝!!
제현쌤: 즐거운 이야기에요. 그러면은 다른 공유사항이 없으시면 굿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