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8굿이브닝 타임
밝은해: 안녕하세요~ 벌써 하루가 저물었어요. 오늘 명언을 가지고 어떻게 지내셨는지 하늘바람님!
하바: 사실은 제가 막히고 있는 부분에서 이것을 보며 생각이 났어요. 그 동안 자신을 생각으로 만들어 온 것 같은데 이것을 보면서 사고방식이 조금 부정적인 것을 가지고 있으면 안되니 긍정적으로 바꾸면…
푸바: 저는 아침에 잘 못 들었었는데 아침에 보니깐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그렇게 생각을 원하는 쪽으로 하면은 자신이 그걸 계속 행하게 되고, 뭔가 이루어내는 뜻인 것 같아요. 네…
밝은해: 또 궁금하신 분?
푸바: 없어요.
밝은해: 그러면 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제현: 오늘 촬영한 거 공유해주세요.
밝은해: 오늘 MBC 분들이 오셔서 식사 준비하는 걸 집중적으로 찍고 갔는데, 확실히 지켜보고 있으니깐 실수를 많이 했어요. 콩나물도 잘 못 씻고, 밥도 물량을 잘 못 맞추고, 콩나물을 삶는데 국이 될 뻔 했어요. 카메라가 많으니깐 의식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별하늘도 방송용 발음으로 나긋 하게 말하고 그랬어요. 카메라가 있으면 사람이 바뀌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한섬쌤: 한의원에도 왔었어요. 우리 하봄님, 별님이 감기 침 맞고 있는데 그걸 찍었어. 하여튼 이분들이 수시로 아무데나 들어오니까.. 누워 있는 상태에서 침 맞는 거 침 빼는 거, 감기 이후에 생활 처방. 학생들이 양호실이고, 몸이 안 좋아서 한의원으로 왔고, 그 과정을 찍나 봐요. 마이크도 달고. 알아서 해달라 그러길래 생활처방 얘기 해주고 그런 거 찍었어요. 그래서 하늘봄님 별님 찍고. 나나올런지, 안 나올 런지 모르죠. 어찌 되었든 수시로 촬영을 할 테니 실수도 괜찮아. 우리가 연예인, 프로도 아니니까.
밝은해: 옴님이랑 하바님 족구 하셨던데..
하바: 그 카메라 감독님의 보조분과 옴님과 저와 족구 하는 거 보고 계시길래 같이 했어요. 밝은해 하바 팀이 이겼어요. 오늘은 교실에서 촬영하셨어요. 칠판에 학생들 진행도, 푸바님 작업, 제가 자는 것도? 찍었을 거에요. 푸바님한테 10분후에 깨워달라고 했는데 안 깨워 줘서 2분 늦었어요. 뭔가 카메라 감독님과 이야기를 하고 그러니까 점점 카메라가 없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잘 수도 있고. 여러분들도 감독님과 이야기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밝은해: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제현쌤 손님 오셨는데..
제현쌤: 아! 별은 교육 박람회에서 봤죠? 저도 몇 년 만에 교육 박람회에서 만났구요.. 하여튼 대학교 선배님인데 청주교대에 계시구요, 미래 교실 네트워크가 있답니다. 공교육 교사 분들에게 인기 있다는데 2만명 정도.. 잘 모이나 봐요. 거기서 거꾸로 교실을 한대요. 구체적인 것은 잘 몰라요.
손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조영제선생님께서 대안학교 오래 하고 계신데 교육 박람회 때 저희 코너 바로 옆에.. 반가웠어요. 새롭게 학교 하신다 그래서. 21세기 학교는 어떻게 되야 하나 공부하고 있고 오늘은 개인작업. 학교에서는 궁금한 거이 많은데 차분히 몇 번 더 방문하면서 알아 가려구요. 거꾸로 교실 혹시 알아요? 거꾸로 교실은 대안학교 온 이유가 한국의 공립학교가 재미가 없어서 왔겠죠? 교원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그래서 교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헌법적으로 선언했는데 그런 역할을 잘 못하고 있죠. 공부에 흥미 없는 애들을 길러내죠. 그것을 바꾸기 위한 운동을 전 세계 적으로 하고 있어요. 사실 교과를 없애고 수업 하는 것은 상상을 할 수 없어요. 거꾸로 교실은 아주 쉬운 방법이에요. 거꾸로 뒤집으면 무너가 다르게 보이잖아요? 근데 공립학교에서는 재미가 없는 거야. 미국에 한 고등학교의 화학교사 두 명(아론 샘저, 존 버그만)이 90분 연장 수업을 해요. 가르치는데 70분 수업하고 실험을 할 수가 없는 거야. 화학은 한번 뒤쳐지면 따라잡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숙제는 누가 도와줘야 하는 부분들이 많고. 그래서 이 교사들이 거꾸로 뒤집자 해서 수업을 영상으로 올리고 숙제로 할 것은 아이들이 협력 하고 할 수 있게 하는 거에요. 우리나라에도 왔었어요. 전세계가 다 공교육을 바꿔야 하는데 그거에 대한 해법으로 거꾸로 교실이 각광을 받고 있어요. 아이들이 수업시간에는 활동을 하는 거에요. 전세계적으로 큰 붐을 일으켰어요. 2만명의 교사들이 열심히 움직이고 있어요. 물론 여러분들이 하는 것에 비하면 참 작지만 공교육에서는 할 일들이 있으니까. 우연히 회장을 하고 있고 곧 그만 둘 거에요. 다음에 오면 또 물어 봐줘요. 손님인사는 여기서 끝
밝은해: 넵! 또 공유 사항이 없으시면 하바님!
하바: 처음 오신 분도 계시니.. 제가 발표를 하거나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감이 부족하고, 발음 그런 것을 훈련하기 위해 매일 동화를 읽어주고 있습니다. 오늘 동화 제목은 군빵과 여우.
(읽어줌)
하바: 그전에 한 것보다 기네요. 하다 보니 목에 힘이 빠져서 하하..
별늘: 깔깔 웃었다고 되어 있으면 진짜 그렇게 연기 해주세요
옴: 끊어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별늘: 눈을 마주치면서 하면 좋겠어요.
옴: 너무 길어진다 싶으면 “다음에 계속”으로 끊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현쌤: 안보고 할 수 있도록 하고, 하하 웃으면 진짜 하하 웃고 그렇게 있잖아요? 그렇게 액션을 넣어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바: 네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밝은해: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묵상을 하고 마디 맺음 하겠습니다. 묵상은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성찰과 마무리를 짓기 위한 시간입니다. 2~3분 정도 진행합니다. 눈을 감고 살피는 시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