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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9 굿이브닝 타임

기록: 하늘태양

사진: 푸른바다

 

 

미래: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 공유사항을! 환자부터 공유를해야겠죠?

 

햇살: 저 당번이었는데 무를 칼로 썰다 잘못해서 손 베었어요. 한의원 걸어가는데 무는 어떡하냐고 하태님한테 물으면서. 피 진짜 많이 났어요. 병원가서 꼬매는데 처음에 엄청 아팠다가 느낌 안났어요. 이렇게 10일동안 해야 한대요. 한번씩 소독해야 하고. 어.. 진짜 딱 꼬맬 때 저는 꼬맨적이 이게 두번째인데 처음에는 기억이 안나요 어려서. 이번에 긴장했고, 많이 아플 줄 알았는데 시작할때만 진짜 아팠어요.

 

photo_2016-11-29_20-04-47.jpg

 

 

고운쌤: 이를 통해 알게 된 것!

 

햇살: 칼 쓸 때, 칼을 풀로 손을 붙여야 할 것 같아요.

 

고운쌤: 칼을 사용할 때는 특별히 조심해야되요. 다행이에요.

 

미래: 일주일에 한번씩 다 손을 다치네요. 모두 조심하도록 합시다. 누구 공유사항 들어볼까요? 하바님?

 

하바: 네! 오전에는 다 아시다 시피 내일 공사 하고 미래님이 점심준비 하는데 제가 동태찌개 하는데 뭔가 느낌이 매운탕 처럼 되었어요. 항상 보면 유심히 만드는 것을 지켜봐요. 다데기를 많이 넣었어요. 얼추 넣고, 다데기 다 넣고 파 넣고 마무리 했어요. 다데기의 비법은 30만원 주면ㅎㅎ. 생각보다 맛있게 되어 좋았어요. 오후에는 작업하는데 엄청나게 졸렸어요. 말도 안되게. 도저히 안되겠다 해서 잠깐 자고. 작업하는데 갑자기 와장창 하고 뛰어가는데 정민학생.. 한편으로는 저녁어떡하지..ㅎ 정민학생 어떡하지.. 저녁은 잘 먹었어요ㅎㅎ

 

미래: 마지막으로 제가 시설 공유를. 오전에는 저도 내일공사 참여 하다가.. 그리고 하바님이랑 점심 만들고. 오후엔 팀모임 하는데 너무 졸려서 개인 추구를 했어요. 다음에 5시 정도부터 고운쌤이랑 밝은해님이랑 화장실에 있는 전구 2개를 다 갈았어요. 사다리 올라가서 하는데 손이 안닿는 곳이 있어 가장 키가 큰 밝은해님을 불러 화장실이 이제 어둡지 않고 사용을 할 수 있어요. 우측에서 샤워를 할 수 있어요. 플씨도 하고 웃는 하늘도 하고.

 

고운쌤: 사다리 없어서 다음에 하자고 했는데 미래님이 찾아 와서 다 했어요.
또 미래님이 오늘 필요한 종이며 주문도 했어.

 

미래: 용지도 주문을 해서 내일 모레면 올거에요. 다시 시설일을 찾아서.

 

고운쌤: 예. 시설일 잘 했어요! 플씨 위에 보이는 흡음판 떨어진 것도 손을 봅시다. 

 

미래: 그럼 하루 공유를 끝내고 공유사항을. 오늘 하루 공유사항이 있으신지! 아무도 공유 사항이 없나요?

 

예진쌤: 30초만 기다려 주세요. 다른게 아니고 오늘 다치게 되었지만 그동안 공양실에서 다쳐서 한의원을 찾느 일이 있었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분들 칼쓰는 것을 배운적 있나요? 옆에 보호자가 있어도 아차 하면 다쳐요. 이번에 좀 크게 다쳐서 이번을 계기로 칼과 불을 다룰 때 안전을 위해서 좀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한번 더 생각을 하고. 오늘 저녁당번이었는데 정리 안된 것이 있어서 많았어요. 자기가 한 것은 최대한 처리를 하는 것으로. 이상입니다.

 

미래: 아침에 했던 계란찜이 점심에 불렸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예진쌤:오늘 고운님이 저녁 도와주셨어요!

 

미래: 더 공유사항 있나요?

 

예진쌤: 오늘 미르님이 많은 일을 했어요

 

미르: 안녕하세요~ 선생님들이랑 다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꽁치조림. 냄비 채로 들고 가서. 황태 미역국이랑. 밥 먹기 전에 집란도 하고. 거의 다 했어요. 병아리동 빼고 다 했어요. 한 8동?

 

고운쌤; 우리 5동있어요ㅎㅎ. 집란을 다했어요? 박수~~

 

미르: ㅎㅎ 그리고 상자도 접고, 신문지도 피고 오후에 트럭에 있는 짐들 내린다음에. 출발하기 전에 풀을 주었는데 닭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배추 김치공장에 가서 비닐 피고 선생님이랑 울림누나는 그러고. 배추 소금기가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랬는데 울림누나가 갑자기 손이 막 얼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신경안쓰고 계속 했어요. 제현쌤이 엄청 빠르시더라구요. 뒤쪽으로 여기 왔어요 오는길에 맛있게 먹고 왔어요. 해물짬뽕, 짬뽕, 짜장면.

photo_2016-11-29_20-05-05.jpg

 

학생들: 우와!!!!!!

 

미르: 너무 더웠어요.

 

고운쌤: 미르님 얼굴 보니까 너무 뿌듯해 해요. 

 

미르: 안녕히 계세요.

 

미래: 저도 더운 방에서 짬뽕을 먹고 싶네요. 네 혹시 성장 보조식 공유사항 없나요? 없으시면 묵상을 하고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혜원 2016.11.30 02:53
    오늘은 일이 많았네요. 오늘 햇살님이 손을 다쳤지만, 앞으로는 모두 조심해서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미래님도 미르님도 오늘 애 많이 썼어요~
  • 한별 2016.11.30 06:36
    에구 ~ 손 가락 관리 잘 해야 겠네요.. 다 나을 동안 손가락에 물 묻히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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