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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내일 승마 하늘봄입니다! 

운주산 승마장에서 말을 배운지 이제 거의 한달 가까이 되가네요.

그동안 우린 이렇게 배웠어요!

운주산 승마장에서의 새로운 [우리내일승마] news~~~~~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예이~.jpg

야호~~!!

 

 

 

1. 말의 상처치료법을 배우다. 

 

금빛예감.jpg

얼마전 별하늘님의 귀요미로 소개되었던 *o*금빛예감>*<  

이 말이 저희가 학교에서 2050미래교육포럼에 참석하던 때에

날뛰다가 그만 턱에 상처를 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저흰 말의 상처를 말끔히 소독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죠.

 

 

이렇게 매일 하루 1~2번 정도 소독을 하고 약을 발라주고 있습니다. 

다행히 큰 상처는 아니라고 하네요! 

말이 피부가 약한데.. 뛰면서 놀다가도 다치니 앞으로도 치료할 기회가 많은 것 같아서.. 

아주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ㅎㅎ

 

 

2. 핑크펜더 말의 질주 

 

이번에는 조금은 아찔했던 상황도 있었는데요. 

핑크펜더라는 말을 처음으로 드넓은 운동장에 풀어주었는데.. 

무척 뛰고 싶었었는지.. 풀리자마자 냅따 뛰었죠.  그것도 습보로 말입니다. 

처음보는 습보였습니다. (잘 뛰더군요.. 역시 말~!) 

 

그런데 이럴수가.. 한쪽 구석에 입구가 트여있었습니다. 

핑크펜더는 그 길로 탈출을 시도했었죠. 

그 아찔했던 상황.. 별하늘 기자가 LIVE로 중계를 해드리겠습니다. ㅋㅎ

 

(습보란? 말의 전력질주로 무려 시속 60km로 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경마장에서 볼 수 있는 달리기이죠.) 

 

★별하늘 : 심장이 너무나 두근두근했었어요.. 말을 제어하는 교관님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말이 조금더 뛸 수 있도록 풀어놔줬는데 

습보로 뛰는 핑크펜더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두그두그두그두그 하면서 땅이 울리는데.. 와우.. 역시 말입니다.. ♥...!

 

 

 

3. 핑크펜더 교관님 없이 조마 돌리기에 성공!

 

 

원래는 핑크펜더가 조마가 어렵게 느껴지는 말이었지만.. 

이제는 교관님이 안 계셔도 조마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능숙해지고 안정된 모습입니다. 

그렇죠? ㅎㅎ

 

5. 하늘사랑과 푸른강 선생님께서 드디어 구보를 진행하다.

 

하늘사랑과 푸른강 선생님께서 드디어 첫! 구보를 진행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구보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구보란, 우리가 다그닥 다그닥 소리를 내는 바로 그 운동으로, 말이 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습보보다는 한단계 느린 달리기이고, 

일반 승마인이 거의 마지막으로 배우는 달리기입니다. 

그 영상을 전해드리죠! 

 

하늘사랑님은 이번이 두번째 구보 연습이었는데 전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푸른강 선생님!!!! 

 

오늘 구보로 갑자기 진도가 뛰셨는데, 

경험을 해봐야 한다고 구보로 보내셨답니다. ㅎㅎ

 

손과 팔에 힘을 너무나 꽉 주셔서 끝나고 난 뒤에 운전대를 잡으니 손이 덜덜 떨리셨다는데.. 

푸른강 선생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

.

.

승마인의 관습(?) 따라 첫 구보 후에는 구보턱을 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

.

.

푸른강선생님께서 구보턱으로 맛있는 것을 쏘셨다는 것은 안 비밀.. !

 

구보턱.jpg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선생님!!!>.<

 

화이팅.jpg

 

 

6. 이제 마지막.. !

 

아~ 아쉽지만.. 이제 마지막 영상을 보여드리고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앗.. 영상이 너무 많고 소식도 너무 많았다고요? !

 

영상 올리는 재미에 그만.. 분량 조절 실패했습니다.. 하하...!!!

 

마지막 영상은 조이너캡틴이 처음으로 산책을 나가서 샐러드바를 만끽하고 있는 영상입니다.

그라스랑 강자지풀을 그렇게 잘 먹는다고 하네요.. !

 

♡하늘사랑 : 우와~ 천국이야~ 천국 천국~!

 

패밀리레스토랑의 샐러드바가눈 앞에 있었네요.. 정말 잘 먹어요!!

.

.

그나저나.. 우리의 정원을 잘 보호해야겠군요.. 큼흠흠..ㅎㅎ 

 

 

 

그럼 이만 인사를 드리고 다음에 또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안녕~

안녕.jpg

 

  • jarim 2016.11.20 14:54
    와~ 경이롭네요. 나날이 변화가 느껴지는 걸요. 푸른강샘도 그렇고 여러분도 말에 대한 이해나 관리도 잘 할 것 같고, 무엇보다 말과 자연스럽고 애정어린 관계가 느껴져요. 빨리 여러분의 모습을 옆에서 보고 싶군요. 끝까지 화이팅~~!!
  • 예진 2016.11.21 20:44
    말도 풀을 좋아하고 닭들도 풀을 좋아하니 우리 농장에 풀이 남아날까? 싶습니다.
    그래도 좋아하고 잘 먹는 동영상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훈련과정을 이렇게 현장감 있게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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