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주도에 도착하다!
폭풍같았던 발표와, 내일 문화의 날이 지나가고, 곧바로 찾아온 제주도 기획. 몇 번의 펑크(?)와 몇 번의 멘붕과 함께 제주도에 오게 된 우리들. 학생들은 각자 비행기를 타고 제주라는 만남의 장소로 오골 오골 모였습니다. 혼자 비행기를 타는 건 처음이었는데.. 다 같이 제주 공항에서 만나니 반갑더라구요. 학생들의 얼굴에는 졸음과.. 기대감이 덕지 덕지 붙어있었던 듯 했습니다. 자람 지도 선생님이 몰고 와주신 차에 15인분 짐을 꾸역 꾸역 실어넣고.. 마음빛 그리미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정신없는 텐트 치기..
마음빛그리미 갤러리에 도착하여 반가이 인사를 나누고! 급히 짐을 나르고 한 것은.. 열심히 텐트 치기! 제주도에 있는 한달 동안 우리는 텐트 생활을 해요. 바람 때문에 텐트가 날아가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정말 열심히 주변 정비도 하고.. 텐트를 쳤답니다. 아이고.. 바람이 어찌나 쌩쌩 불고 춥던지.. 멍- 해질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어 정신이 혼미했습니다.
우글우글 쌓여있는 짐들..
제주도에서도 굿모닝, 굿이브닝 타임을 한답니다~
제주도에 도착해 텐트 치랴, 열악한 환경에서 라면 끓이랴, 짐 정리 하랴, 후다닥 밥 먹으랴 정신 없었던 학생들의 하루를 마디 맺음 할 수 있게 해준 것은 바로.... 제주도에서 처음 맞는 '굿 이브닝 타임'. 네네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제주에 가던 미국에 가던 우주에 가던 굿모닝 타임과 굿이브닝 타임은 합니다. 언제나 굿모닝타임과 굿이브닝 타임은 익숙한 그곳.. place - C에서 했었는데 처음으로 다른 환경에서 하게 됐습니다.
사실 클로저였던 풀잎님은 굿이브닝 타임 5분 전까지 자신이 클로저였다는 걸 새까맣게 잊고 있다가, 아차 했대요!
밤은 금방 찾아오고.. 정신 없던 하루를 마디 맺음 하고 학생들은 일찍 잠에 들었답니다. 내일부터 어떤 하루가 펼쳐질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