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캠프소식] 요리는 즐거워 - 둘째날
8월 3일 둘째날부터는 마치 몇년간 알고 지낸 사이처럼 가까워졌습니다. 어색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웃음이 많아지고 장난도 늘었구요. 팀플레이 미션진행도 열심이었습니다.
오전미션은 요리수업이었습니다. 주어진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정해서 팀별 요리를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맡은 역할들을 충실히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산만해 지기도 했었는데요. 그 때에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불가에서 뜨거움도 참아가면서 열심히 볶았던 별 김규민학생. 저녁에 평가 때는, "저는 우리팀이 한 미션에 30%이상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당당히 밝힐 정도였습니다.
하늘 배예서 학생. 다른 학생의 장난에는 웃어주면서, 아무데도 가지 않고 끝까지 밀가루 반죽을 치대고 빚어주었습니다.
하늘 배예서 학생과 더불어 역시 묵묵히 열심히 했었던 서한교 학생
계절 강지우학생도 정말 열심열심.
모두 모두 친창합니다.
한편 요리수업은 유쾌하게 진행이 되었는데요. 각자의 역할들이 다 있었어요. 심지어 잘 하는지 감사하는 역할도 있었답니다.
멘토들을 안전하게 칼질하고 불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뭔가 필요한 것이 없는지 옆에 있어 줄 뿐 아니라 뒷정리까지 다 챙겨서 해주었지요.
-열정멘토 시범: 이렇게 눌러 써는게 아니라 이렇게 밀듯이. 손가락을 말아서. 이렇게 하는 겁니다.
- 열정 멘토: 칼질이란 말이죠 이 손목 스탭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꿈 멘토: 그 칼질 저한테 배우지 않았나요?
- 꿈멘토: 나한테 배웠다는거 체험생들한테 밝히지 않을께요.
- 엘사 서지호: 한개만 먹어봐도 되요?
= 인내 백해범 : 안되요. 안됩니다.(규율부장 등극)
요리수업을 마치고는 스스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아주 즐거워하고 뿌듯해 했답니다.
이 팀워크 미션은 나중에 저녁에 더 나은 팀워크를 위한 논의에 아주 중요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