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고수가 되기 위한 수련] #일일기자
안녕하세요. 일일기자 꿈입니다. 내일학교에선 논리력 증가, 미래에 대한 추구, 인간에 대한 탐구, 토론 실력 향상 등의 이유로 토론 수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오늘 내일학교에서 독서 토론 수업 발표화 함께 OT가 진행되었습니다. 과연 이번 독서토론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함께 보시죠~
(이번에 읽어야 할 책중 하나인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이번 독서토론의 목적은 토론을 하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인 독서력을 증가시키는 목적도 있습니다.
이번 OT는 시진선생님께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학생들에게 이 수업의 취지와 목적, 과제와 진행방식, 책을 재 시간 안에 읽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먼저 책을 재 시간 안에 읽기 위해선 내가 1장을 평균적으로 몇분정도를 읽는지를 확인한 후 시간x책 페이지x2를 하고 그 시간을 확보해야 안정적으로 책을 다 읽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한장에 1분이 걸리는 사람이 120페이지 책을 읽는다면 1x120x2=240분 즉 4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책 읽는 속도를 측정하는 봄님)
이후 독서토론 진행 방식과 과제에 대해서 설명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4주 동안 1권의 책을 읽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많이 주는 이유는 책을 정말 깊게 공부 음미하기 위해서입니다.
(진행 방식을 기록하며 듣는 마음)
독서 토론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매주 1/4의 책을 독서
2. 책을 읽으며 모르는 단어를 찾아 자신의 단어로 바꾼 단어장을 만들고 제출(매주 10개)
3. 책을 읽으며 정말 모르겠는 맥락을 찾아 기록(매주 5개)
4. 책의 문단을 한줄로 요약 정리한 후 제출
5. 4단 논리 전개(책에서 자신이 주장하고 싶은 것을 3개 찾아 주장->개념 정리->재 주장->근거를 발표하는 형식)
즉 매주 총 4개의 과제를 제출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진 선생님의 말을 경청하는 학생들)
여기서 과제를 제출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과제를 제출한 후 다음날 토론 대련을 합니다. 학생들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시진선생님이 설명한 후 학생vs학생, 선생님vs학생 등으로 자신의 주장을 펴고 토론 스파링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6주간 토론 훈련을 마치면 마지막에는 진검 토론 승부를 펼칩니다. 정식으로 토론을 준비해서 형식을 갖추고 시합을 벌이는 것입니다(재밌는 점은 토론 평가 점수가 100점 만점인데, 이긴 팀이 20점을 가져가고 진팀은 1점도 가져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학생들은 앞으로 6주간 독서토론을 진행하게 됩니다. 학생들이 이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한다면 토론의 고수가 될 것이고, 설렁설렁하게 된다면 크게 성장하지 못할 것입니다.
내일학생들 모두 토론의 고수가 될 수 있도록 응원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일일기자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