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8
굿 모닝 타임
별구름: 오늘은 세상의 모든 자기계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아침에 내려오다가 달을 보니 너무 컸습니다. 오늘따라 감성이 좋아서 마음에 깊이 스며들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이 빛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누구일까. 결국 빛을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이더라고요. 저는 사람들마다 색안경 같은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늘을 볼 때, 달을 볼 때 감정 상태마다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기에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물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그런 색안경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군가 말을 할 때 다양한 의도로 말을 하는데, 받아들이는 사람은 모든 뜻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만 보이는 색깔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누군가 말을 했을 때 의미, 진의 보다는 자신의 감정에 따라 그 사람의 말을 듣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말에도 뿌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사람들마다 말에 담기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언어의 차이를 줄일 수 있을지 생각하면, 아무리 전달하는 사람이 순화를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 사람의 프레임이 있어서 전달이 잘 안됩니다.
차라리 내가 먼저 왜 그렇게 말했을지 의미를 생각하고, 생각하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 말이 무지개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말도 누군가의 프리즘이 되어서 활짝 펼쳐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별구름: 오늘 2시 30분에 발표가 예정 되어 있습니다. 부지 정비가 내일로 예정되어있는데, 비가 온다 해서 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청우: 우리반 문고리 고쳤습니다.
마음: 라이프 코치 잘 하고 계신가요? 매일 저녁에 체크 하겠습니다.
열정: 냉장고 어제 망가졌는데, 고쳐졌나요? 아 차단기가 내려갔군요. 어제 제가 일부로 물을 뿌린 것이 아니라, 애초에 물이 조금 새는 것 같습니다.
고운 선생님: 콘센트도 뚜껑이 있는 것으로 교체해야겠네요.
전기가 차단 되었을 때 차단기 올리는 법, 가스 관련 조정하는 법 등을 사진을 찍어서 설명해놓으면 좋겠네요.
봄: 저희가 조리사 선생님이 안계신동안 냉장고가 포화상태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안에 재료들을 제가 정리를 했고, 당부하고 싶은 것은 점심당번 분들이 남은 음식들을 내고 나머지는 버리면 좋겠습니다.
고운 선생님: 최근 이발하신 분 계서 머리카락의 흔적이 세면대와 비누, 구석에도 뭉텅이가 있고, 휴지통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발 하실 때 앞 뒤 전 후로 넓게 보시고, 빗자루로 싹 정리를 부탁드립니다.
청우: 오늘 어버이날입니다! 다들 편지나 영상편지 보냅시다.
참나무: okr 발표하겠습니다. 어제 공유를 못드렸는데 못한 것은 라이프코치입니다. 오늘 하겠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두가지인데, 식사당번이 2번 들어가 있어서, 한번은 열심히 할 수 있지만 두번은 힘들 수 있으니 공양 정신으로 열심히 하는 것을 목표로 두었고, 하루 충실도를 80%기준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 두겠습니다. 여러 할 것들 안에서 충실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으로 목표를 잡겠습니다.
고운 선생님: 다른 방안을 찾지 못하면, 커버를 해줄 수 있는 구성원으로 교체를 하면 좋겠습니다.
별구름: 더 공유사항 없으시다면 구호를 외치고 굿 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 내 삶의 빛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