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9
작성자: 마음
새벽: 오늘 제가 준비한 거는 조금 새로운 건데요. 여러분 이게 뭘로 보여요?
이 작품은 백남준 아트 센터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인데요, 설명을 해드리자면 슬로베니아 작가 스펠라 페트릭의 ‘비참한 기계’라는 작품이에요. 그을음 입힌 유리병에 바늘로 무늬가 그려지는데 이 무늬는 홍합의 반응으로 그려지는 거에요. 홍합에 자극을 주면 충격 받은 홍합이 움직이고 그 운동으로 그려지는 거에요. 영상을 보면 죽어가는 홍합에게 물을 조금씩 주는데 인간이 죽을 때까지 자본주의 시스템에 반응하는 걸 표현했다고 하더라고요.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아트 작품들이 많으니까 한 번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네, 그러면 굿이브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과제 진행도 체크를 해볼까요?
새벽: 오늘 제가 준비한 차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차에요. 정말 어렵게 구한 거예요. 오늘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네, 물방울님
물방울: 안녕하세요. 제가 나온 이유는요, 저희 이번에 쉼의 날을 가지는데 예진쌤께서 학생들이 만들고 싶으면 점심 때 만들고 싶은 음식을 만들어보라고 하셔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새벽: 저 자원이요!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한성: 오랜만에 뵙네요. 안녕하세요. 한달만에 보는 것 같아요. 여러분 지금 리더십 수업하고 계시잖아요. 저번에 선생님 강의 들었는데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잘 부탁해요.
새벽: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고운쌤: 내일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새벽: 아직 확실하지 않아서 지금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아요.
고운쌤: 이 상태로 흐지부지되면 월요일에 쉬고 화요일에 다시 시작하는 것처럼 되기 때문에 내일은 정리하고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내일 청소하나요?
새벽: 네, 내일 청소합니다.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없으시다면 묵상을 하고 마치겠습니다. 모두 눈을 감아주세요.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