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2 굿모닝 타임 기록] 참석or참여

굿모닝 타임

 

 

2018-02-02

작성자: 마음

 

 

 

꿈: 네, 여러분 30분입니다. 오늘은 학생회 투표가 있는 날이잖아요. 그에 관련된 명언을 준비했는데요, 제가 아니라 다른 분께서 준비를 해 주셨습니다. 누구 일까요?

 

모두: 보리쌤!

 

 

보리쌤: 한 톤 좀 올릴 게요, 반갑습니다! 오늘 명언은 구절이 아니라 단어를 준비해봤습니다. 새롭죠? 선생님께서 단어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유전자라고 말씀 하셨잖아요. 거기서 영감을 받았어요. 오늘은 ‘참여’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볼 겁니다. 첫 번째, 참석과 참여의 차이를 아시나요? 본인이 생각하는 그 차이점을 나와서 밝혀 주시면 됩니다. 모두 나와서 적어주세요.

 

보리쌤: 사실 오늘 주인공이 또 한 명 더 있어요. 영광학생이 칠판에 그린 이 그림을 보면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영광학생 나와서 짧게 얘기해주세요.

 

영광: 제가 폰을 뺏겨서 너무 할 게 없어서 그렸는데, 잘 그렸더라고요. 저는 참여는 같이 활동하는 것, 그리고 참석은 같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우주님 어제 하려고 했던 것 공유해야 돼요.

 

우주: 결과적으로 완수를 하진 못 했어요. 하나는 못 했고, 하나는 80% 했어요. 박스를 오피스에 올려 놔야 되는데 너무 추워서 밖으로 나가질 못 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꼭 하겠습니다. 저는 참석의 ‘석’이 ‘좌석’ 할 때 ‘석’이라고 생각했어요. 참여는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느낌이 있어요. 그냥 앉아서 그냥 그저 그렇게 지나가는 것이 참석이라고 생각했고, 본인이 직접 나와서 공유를 하거나 발표를 열심히 해서 좋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건 참여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적게 됐습니다.

 

벼리쌤: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대부분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앉아서 밥 주면 밥만 먹는 것이 참석이라고 생각했고요, 참여는 그 자리가 더 풍성해 질 수 있게 같이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이걸 행사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하는 자세가 참여가 아닐까, 그렇게 구분해 봤습니다.

 

보리쌤: 한 가지 바램인데, 굿모닝 타임 명언을 이렇게 5분, 10분 하면서 끝나는 게 아니라 오늘 하루의 키워드가 됐으면 좋겠다고 해서 골라봤어요. 누구든 차이를 알잖아요. 그 차이를 몸으로, 행위로 설명을 해야 돼요. 여러분 오늘 하루를 결정 짓는 단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 가지 더, 내일학교에서의 참여가 어떻게 이뤄지는 지에 대해 학생회 선출을 통해 알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단어를 선택했습니다. 오늘의 명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꿈: 네, 명언 수업이 끝났으니,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벼리쌤: 저희 오늘 다 씻고 왔는지 체크해 볼까요?

 

꿈: ‘나는 씻고 왔다’ 손 들어주세요. ‘나는 안 씻고 왔다’ 손. 좀 더 발전되니까 좋네요. 오늘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밝은해: 먼저 간단하게 일정 공유를 해 드릴 게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일단 일정에 관해서 공유를 드리자면 오전에 끝나고 뭐가 있죠? 네, 학생회 선거 투표가 있고요, 학생회 스태프로 선출되신 학생들은 학생회와 함께 11시에 엠티가 잡혀 있어요. 나머지 학생들은 대청소를 진행한 뒤에 각자 팀에서 진행해야 하는 거 있죠? 7시에 있을 발표를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저희가 오늘 이웅찬 학생, 장이랑 학생 방을 배정해야 합니다.

 

노을: 체험학생들은 몇 시에 오나요?

 

벼리쌤: 2~3시 쯤에 올 것 같아요. 멘토들은 생활적인 면만 챙기고 체험학생들 수업 프로그램은 선생님 분들이 챙길 거니까 부담 갖지 않아도 돼요.

 

밝은해: 굿모닝 타임 끝나고 멘토를 정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꿈: 더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자림쌤: 안녕하세요, 공양 매니저로 나왔습니다. 식재료 관련해서 차질이 많아서 그거에 대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요, 반영하고 싶은 메뉴, 먹고 싶은 메뉴 말씀해주시면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차질이 많은데도 잘 협조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공양이 어느정도 안착이 되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꿈: 또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밝은해: 어제 부로 한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네, 저희 웅녀 프로젝트가 페일로 막을 내리게 됐고요, 3월 4일부터 단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웅녀 프로젝트 보단 진전된 단계의 프로젝트 수업이고요, 2월 15일 전으로 1차 기획 발표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웅녀 프로젝트가 끝났잖아요, 여태까지 애써 주신 웅녀 프로젝트 총괄팀에게 격려의 박수 한 번씩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주 화요일날 웅녀 프로젝트가 어떻게,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굿모닝 타임 이후에 마지막 브리핑을 하면서 끝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7시에 뭐가 있죠? 기획 구상 발표가 있으니까 발표 준비 열심히 해 주시고 일요일까지 자경문을 제출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이상입니다.

 

꿈: 더 다른 공유사항이 있으신 가요?

 

벼리쌤: 고운님, 한별님이 오셨어요.

 

모두: 와아아아아아!!!!!!

 

한별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습니다. 학생회가 새로워 진다는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해서 내려왔는데, 앞으로 자주 학교에 와 있을 것 같아요. 2~3월 달에는 학교 리모델링이 좀 진행이 될 거예요. 와서 목공 작업을 하게 될 거예요. 같이 일하시는 분들도 세 분 정도 내려 오셔요. 조금 어수선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앞으로 자주 볼 거니까 오늘처럼 이렇게 안 불러도 괜찮아요.

 

고운쌤: 반갑습니다. 굿모닝 타임이 새로워지고 후보 학생들이 올린 글을 읽어 봤는데 ‘내가 알던 친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성장하려는 모습이 보였어요. 그래서 이 중요한 자리를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이렇게 내려왔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기대할 게요. 오늘 학생들 얼굴 보니까 너무 반갑고 좋네요. 이상입니다.

 

꿈: 각 팀 하루 일정 계획 공유를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알파팀부터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알파팀 팀장 꿈입니다. 저희 팀은요, 일단 오늘 오전에 학생회 투표를 진행한 후에 오후에는 복기를 1차적으로 마무리하고 브리핑을 하면서 궁금한 거나 몰랐던 것을 체크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가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시간이 남으면 예정되어 있던 나 시리즈 기획 발표를 준비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달: 안녕하세요, 저희 팀도 일단 오전에는 일정이 있으니까 진행을 못 할 것 같고요, 오후에 모여서 7시에 있을 기획 발표를 준비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리허설을 한 번 하고 피드백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미래: 안녕하세요, 코스모스 팀입니다. 저희는 오늘 각 멘토 선생님께서 주신 과제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꿈: 더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새벽: 신통 포차 롤링 페이퍼 다시 준비했으니까 다시 쓰시면 됩니다!

 

보리쌤: 미안해요~

 

꿈: 네, 여러분 반은혜님 포럼 롤링 페이퍼 꾸며 주실 분을 구합니다. 그리고 학생회 스태프 투표가 끝나고 모두들 롤링 페이퍼 적어주세요. 더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보리쌤: 어제 굿모닝/굿이브닝 타임 팀 회의를 하는데 좋은 구상이 나오는 게 만만치 않더라고요. ‘이 좋은 분위기를 다른 학생들도 한 번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나오게 됐는데요, 굿모닝 타임 운영 회의에 체험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에게 굿모닝 타임 회의를 어떻게 하는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해요. 선착순 한 명만 받을 게요…… 그러면 푸른언덕님이 1주간 하는 기회를 가질 겁니다. 이상입니다.

 

꿈: 더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고운쌤: 바깥에 있는 블랙보드 있잖아요. 내일학교 비전보드를 만들어 놨는데 처음 오시는 분들은 설명이 없어서 뭔 지 잘 모르겠다고 하셨어요. 내일학교에 대한 희망찬 목표를 그리는 보드라고 취지 설명을 덧붙여서 적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꿈: 알겠습니다. 그럼 더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벼리쌤: 선우 학생 오늘 3시 반에 가요.

 

 

선우: 안녕하세요, 10일 체험 왔을 때 보다 시간이 더 빠른 느낌을 받았고 집에 간다는 게 실감이 안 나는 것 같아요.

 

노을: 집에 가서 뭐할 거예요?

 

선우: 집 가서 ‘위대한 쇼맨’ 볼 겁니다.

 

새벽: 언제 다시 돌아와요?

 

선우: 설날 끝나고.

 

자림쌤: 체험학생하고 다르게 내일학생이 될 수 있는 꿈을 안고 오시잖아요. 체험학생 때와 다른 게 뭐가 있을지? 차이점 같은 거?

 

선우: 아무래도 체험학생이 아니니까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여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꿈: 더 공유사항이 없으신 것 같으니 내일학생 선창을 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굿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