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도지사님과 토론을 하다!
헬조선은 사회 정의 실현의 실패인가?
2016년 4월 16일. 내일학생들은 지난 토론 주제였던 "헬조선은 사회정의 실현의 실패인가?"를 가지고 최문순 도지사님과 만나 토론을 나누었습니다.
mbc노동조합, mbc 사장, 지금은 강원도 도지사를 맡고 계시는 분과 우리 내일학생들이 헬조선에 대해 공부를 해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내일학생들은 올해 집필한 본인의 '생애기획'을 선물로 드리고, 최문순 도지사님께서는 뜻밖의 선물인 봉화와 그림액자, 그리고 손수 집필한 "감자의 꿈" 선물을 주셨답니다.
정원 수업으로 한창 정신없던 내일학생들이지만, 눈에 불을 켜고 늦은 밤까지 토론 준비를 했습니다. 멤버는 하늘봄, 하늘바람, 옴, 하늘사랑, 별하늘 이렇게 다섯 명이 대표위원단이었지요.
내일학생들은 최문순 도지사님께 질문을 하고 얘기를 나눌 '흐름'을 잡았습니다.
헬조선은 무엇인가?
사회란 무엇인가?
어떤 사회정의가 필요한가..
교육은 어때야 하는가?
앞으로 청년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등..
다같이 흐름을 짜고 각자 조금더 알아보고 얘기하고픈 주제를 선정하여 실제 토론에 임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72디베이트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끄집고 섞는 과정을 통해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었지요.
최문순 도지사님과의 만남 이후 내일학생들은..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
'우리가 공부한 것을 실제 정치인과 만나 얘기하니 좋았다.'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시간이 없어서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에는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같은 소감을 말했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보시죠!
▲춘천으로 가기 전 영주 터미널에서 내일학생들이 각자의 생애기획에 짧은 편지와 생애기획을 쓰고 있다.
▲"두근두근.. 여기가 바로 도지사 공관이란 말인가.." 2시에 초인종을 눌러야 해서 초를 세며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
▲공관 안에 있는 뜰을 소개해주는 지사님과 학생들의 모습이다. "최문순 지사님: 저기가 예전에 성을 쌓고 끝까지 싸웠던 곳이란다." "학생들: 아하!"
▲"자네의 하늘봄은 '본다'는 의미와 '봄'을 의미하고 있는가?" 학생 한명한명 이르름을 확인하고 소개하고 있는 모습.
▲공관 안에서 각자 생애기획을 소개했다.
▲내일학생이 가는 곳에는 언제나 '내일학교 달걀'이 따릅니다! 손수 키운 달걀을 자랑스럽게 선물로 드리니.. 그자리에서 한알 하시는 지사님의 모습.
▲도지사님의 책 '감자의 꿈'도 받았다.
▲축구를 좋아하는 하늘바람님이 손흥민 선수의 싸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헬조선은 사회정의 실현의 실패인가" 토론을 마치고 mbc PD님께서도 합석 해서 가벼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한장!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내일학생들은..
시각이 자라고..
생각이 자라고..
사회의 구조도 배우고...
칸트의 이야기도 배우고..
그리고 대한민국의 희망과 '내일학생들의 내일'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