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자람관1 기숙사 주변을 둘러싼 산에 무엇무엇들이 피었는지 아세요?!
날이 따뜻해지고, 비도 오고 그러면서 하루가 다르게 산에 피어난 생명들이 변해가고 있답니다.
겨울이 끝나고 가장 먼저 보이기 시작하는 꽃은, '진달래'였습니다. 산에 피어난 진달래는 하교길과 등교길을 아주 기분을 좋게 한답니다~ 아직 산에는 푸른 빛이 많이 안 보일 때, 분홍색 꽃들이 하늘하늘하게 쳐있음으로 산이 점점 색깔을 입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진달래는 햇빛이 좋을 때, 산에 펴있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진달래가 피고, 하루가 다르게 다른 꽃들도 많이 피고 있습니다. 양지꽃과 산괴불주머니꽃이 가장 눈에 띄에 피어있답니다. 시간이 조금씩 흐를 때 마다 진달래에서 '물철쭉'이 꽃을 드러내고, 정말 신기하답니다. 사람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이름 모를 꽃들과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꽃이 핌으로 분위기가 참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식물들이 이 꽃을 피우기 위해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을지, 그 기다림의 설렘은 얼마나 컸을지 상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산에는 참 많은 꽃들이 있습니다! '에듀힐 팜'에서 정원을 조경하기 위해서는 나무도 필요하고, 꽃도 필요하지만, 그 많은 것을 구입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리고 굳이 사지 않아도 구할 수 있고, 돈을 주고 사서 하는 것은 상상력에 제한을 두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더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자연의 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배워서, 쉬는 날에 저희 에듀힐 팜은 '숲속 탐험'을 다녀왔습니다.
4명의 탐험가들이 총 4시간의 탐험이었는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간 것 같았습니다. 길을 가면서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돌과 나무는 없는지 살펴보면서 상상을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산에 가니, 보이는 것이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보이는 것이 10중에서 4였다면, 탐험을 하면서 보니깐 9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탐험가의 눈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다니니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누가 꽃이게요~ㅎㅎ
주변에 어떤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진다면, 많은 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 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