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원발표회 스케치
다사다난했던 정원수업이 마무리되고, 드디어 저번 일요일, 정원 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약 두 달간 다들 정말 열심히 진행했던 만큼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인상깊었던 시간들이었는데요, 저는 이번 일요일 정원 사진 담당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일일기자로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
모든 정리와 발표 준비를 마치고, 첫 시작은 플씨 에서 학생들이 찾은 정원 수업의 가치 101가지를
보여주고,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에는 자람도우미 선생님도 발표에 참여하여 자람도우미의 시각으로 바라본
이번 정원 수업의 브리핑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각자 이번 정원에서 실리콘은 어떤때에 사용하는지, 수로를 어떻게 파는지, 어떤 식물을 심어야 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지녀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마음가짐, 일단 해 보자!
라는 마음과 도전정신에 대해 대부분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번 정원 수업이 학생들에게 또다른 도전으로 깊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 )
발표 이후에는 잠깐의 쉼을 가지고 각자 정원에서 정원을 만든 의도와 디자인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심히 구경하는 수수 ㅎㅎ)
직접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시연 해 보기도 하고
직접 디자인을 한 학생과 질의응답을 하며 정원의 디테일, 의도, 포토존,정원 조성
에 얽힌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 정원의 포인트를 나름 잡아서 찍어 보았습니다 ㅎㅎ… )
(이번 정원은 포맥스도 생겼습니다! 학생들이 만든 도면과 설명, 실물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정원은 특히 라이팅을 활용한 학생들이 많았는데요, 밤에도 낮에도 보는 눈이
즐거운 정원 투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일나무 아래에서 진행 된 2부는 시상식과 작은 연주회가 준비 되었습니다.
차려진 다과도 함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품상에는 지구와 두꺼비집, 다양한 컨셉의 식재가 인상적이었던 별구름님!
디자인상은 파동과 바다를 정원에 잘 녹여낸 청우님
그리고…대망의 최우수상은 열정님이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참여했던 봄님과 맑음님은 장하다 상을 받았습니다. 다들 끝까지 열심히 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정말 마음다해 지도 해 주셨던 정원팀의 하늘사랑님, 보련선생님의 짧은 소감과
자람지도 선생님의 말씀 이후 작은 연주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많이 어두워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태양님의 클라리넷, 새벽과 청우님의 노래공연,
맑음님의 첼로공연이 한층 분위기를 더해준 것 같았습니다 ㅎㅎ
코로나로인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멀리서나마 사랑가득 담긴 깜짝 영상 편지로 정원 발표회는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렇게 2020년 정원 발표회는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다들 정말 애쓰셨습니다!
그동안 멀리서 마음다해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정성스러운 지도해 주신 자람도우미 선생님 분들이
계셔셔 무사히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원은 이걸로 끝이 아니니 앞으로 더욱 풍성해 지는 학생들의 정원을 기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