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타임
2018-05-29
작성자: 마음
참나무: 여러분 모두 나가서 미션 기획을 했잖아요, 뭐했는지 들어봐야 겠죠?
마음: 저는 오늘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르고 공천포에서 바다를 보다가 왔습니다. 이동 시간이 잦아 감동을 느낄 틈이 없었습니다. 중간에 서점에서 책을 샀는데 뭔가 재미있어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달: 저는 우솔님과 같이 다니면서 카페에 갔다가 바다 근처를 걷다가 회덮밥을 먹었습니다. 자람지도 선생님 강의를 복기하면서 마음이 뜨겁고 감동스러울 수 있도록 기획하려고 해봤는데 그게 잘 안 돼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눈: 어제 못 갔던 이중섭 미술관을 갔습니다. 그 뒤에 밥 먹고 한라산으로 가는 곳을 확인한 뒤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은박지 그림이 종이에 조각을 한 느낌이 들고, 그 전에 그렸던 그림들은 힘들 때 그렸는데도 다들 웃고 있어서 감명 깊었습니다. 감동이 있었습니다.
용기: 일단 저는 오늘 영광님과 같이 공천포에 있는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하나는 문을 닫고 하나는 공사 중이여서 서연의 집에서 복기를 하다가 다시 마음빛 그리미에 들려서 짐을 두고 갔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조나단: 네, 혹시 오늘 공유사항 있으신 가요?
새벽: 두 가지가 있는데요, 굿이브닝 타임이 예상보다 많이 늦어지게 돼서 정말 죄송하지만 내일 굿모닝 타임 때 이달의 내일학생 투표를 진행해야 할 것 같고, 정원 수업 설문지를 31일까지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꿈: 저희가 지금 빨랫줄에 빨래를 널고 있는데 다 마른 사람들은 텐트에 가져가 주시길 바랍니다. 못 널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영광: 제 검은 색깔 옷이 사라졌는데, 빨래 하시고 나서 가져가신 분이 있다면 한 번만 체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스모스: 계속 나오는 공유사항인 것 같던데, 설거지 하는 곳에 밥풀이 떨어져 있더라고요. 신경 써 주시길 바랍니다.
밝은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희가 어제와 같이 오늘 하루를 즐겁게 잘 보내셨잖아요. 팀장들이 9시까지 취합을 해서 성찰기를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푸른강쌤: 내일 아침 8시 50분에 공간 청결 점검을 하고 만약 F를 받으면 공간이 폐쇄 됩니다. 그리고 내일 마음님과 산들바람님은 이스타나 청소를 합니다. 그리고 충녕쌤께서 식사준비를 거의 다 하시는 것 같아요. 식사 준비의 비율을 여러분들이 늘려가면 좋을 것 같아요. 계속 저렇게 하실 순 없으니까요.
꿈: 걱정 돼서 하는 말인데 여러분들 박스가 비에 다 젖었는데 나중에 쓰실 거면 말려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집 갈 때 택배를 못 부치니까.
참나무: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묵상을 하고 굿이브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