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요일 일일기자 참나무입니다. 오늘은 저녁을 먹고 난 후에 흙탕물이 나와서 8시부터 공양 팀 선생님이신 자림 선생님과 공양팀원인 저와 용기님이 함께 식판과 수저 식기도구들을 소독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일단 큰 냄비에 청명원에서 보리선생님께서 배달해주신 깨끗한 물로 채우고 거기에 식초도 넣어서 물을 끓였습니다.
더러운 물로 설거지된 더러운 식판입니다, 빨리 소독을 해야합니다.
가스레인지 왼쪽에서는 제가 식판을 소독하였고 오른쪽에서는 자림 선생님께서 수저와 식기도구 컵 등을 소독하였습니다.
물론 안전하게 장화 장갑 끼고 앞치마까지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때 좀 뜨거웠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식판에서 나는 열기가 보이시나요? 좀 많이 뜨거웠습니다…
용기님은 식판정리와 수저정리 등 식기도구들을 정리하는 것을 많이 도와주었고 저와 자림 선생님을 계속해서 보조해주었습니다.
수중기로 가득해진 공양실, 공양팀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속해서 학생들을 돕고 있답니다.
오늘 저녁에 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 당황스러웠지만 식판 소독을 하였고 또한 수도 문제는 마을수도가 얼어서 발생한 것이므로 차차 풀릴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상으로 목요일 일일기자 참나무입니다.
공양팀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