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8-01-27
작성자: 마음
노을: 각 팀장 분들 팀원들이 다 왔는지 확인해주세요. 어제 명언, 선우 학생 읽어주세요.
선우:
“성공은 당신이 서 있는 위치가 아니라 당신이 바라보는 방향이다.”
-조지 버나드 쇼-
노을: 성공이란 무엇이고 조지 버나드 쇼라는 분이 왜 이런 말을 했을 지 생각해 보고 나와서 자신의 생각을 적어주세요.
노을: 모두 적어 주신 것 같은데요, 뭐부터 들어볼까요?
참나무: ‘성공은 끝이 아니다 그 다음으로 나아가는 발판이다’
선우: 제가 처음 이 명언을 접했을 때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 사람이 성공을 통해서 그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밟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우주: 저는 성공에 안주해 있지 말고 다른 목표를 정하고 더 나아가라, 미래로 나아가라고 하기 위해서 이런 말을 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코스모스: 바라보는 방향 쪽을 가게 되면 거기로 조금씩 갈 수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왜 대학을 가는 건가?’, 혹은 ‘왜 직장을 가는 것 인가?’ 생각해 보면 행복이라는 답이 나와요. 그래서 성공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라고 생각했어요.
참나무: 안녕하세요. 저는 목표라고 적었는데 그 이유가 저 명언에서 성공이라는 게 당신이 바라보는 방향이라고 했잖아요. 목표는 이상, 혹은 비전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을 바라보면 그걸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래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노을: 여기까지 들어보고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새벽님 일정 공유 부탁드립니다.
새벽: 어제 저희 청소 구역 나눴잖아요. 거기서 조금 수정해서 청소를 다같이 하고 소감문을 작성할 것 같아요. 12시 반부터 퇴소식이 준비되어 있어요. 짐 정리 다하고 소감문 작성하면서 기다리시면 될 것 같아요.
벼리쌤: 좋은 아침입니다. 벌써 4박 5일이 빠르게 지나갔네요. 지금 여러분들은 익숙해져서 잘 모르겠지만 플씨에서 뭔가 모를 냄새가 나고 있어요. 청소 할 때는 창문을 다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시길 바랍니다. 타이니 가든은 팀 룸 쪽에 배치를 해서 공간을 확보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소감문을 쓸 때 이 소감문을 학교에 제출하기도 하겠지만 지난 4박 5일을 성찰하고 돌아보는 것이 이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인생 그래프 하면서 돌아봤을 거예요. 나한테 쓰는 편지라고 생각하고 진정성 있게 작성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노을: 소감 몇 분만 들어보고 마무리 하도록 할 게요. 누구부터 들어볼까요?
참나무: 영님이요.
영: 4박 5일 동안 생각 보다 재미있었고 학생들하고는 많이 친해지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운동회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노을: 힘든 점은 없었나요?
영: 건조해서 입술이 텄어요. 그게 좀 힘들었습니다.
공명: 여유로운 시간 많이 가졌고 쉬면서 잘 지낸 것 같아서 좋았고 함께 해 주신 분들도 감사하고 참여자 분들도 서먹서먹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쌀: 너무 멀어서 오기 싫었는데 여기 있다가 그냥 여기서 살고 싶어요. 다시 가기도 귀찮고 살고 싶은 기운이 들게 하는 곳인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게 잘 논 것 같고 열심히 모든 걸 해서 머리가 더 좋아진 것 같아요.
노을: 뭐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쌀: …….어.. 그냥 다 재미있었어요.
노을: 여학생들도 들어 볼까요?
긍정: 많이 친해지지는 못 한 것 같아서 아쉽고 아직도 조금 낯선데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먼지: 안녕하세요. 제가 사실 여기 오는 학생들 중에 고 3이 저 뿐이라서 걱정을 되게 많이 했 거든요. 근데 괜히 걱정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고3 되기 전에 딱 돌아보게 해준 의미 있는 캠프였던 것 같습니다.
노을: 다른 공유사항 없으시면 내일학생 선언을 외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주세요. 굿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