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람지도선생님 대담 에세이
별구름
2019-08-05
적절한 긴장은 삶에 동력을 만들어주지만 깊어질수록 불안과 좌절로 내 삶에 역효과를 낸다. 앞으로의 가능성을 져버리고 살아가는 삶은 수동적일 수 밖에 없다. 내 삶을 좀 더 능동적이고 활기차게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나는 항상 목적 없는 삶을 살아왔다. 어떤 행동을 해도 이렇다 할 이유가 없었고 그렇다 보니 즉흥적으로 행동할 때가 많았다. 순간적인 판단력에 의존하여 이기적일 때도 많았고 그 결과가 죽을 정도로 나쁜 일은 없었기에 그냥 꾸준히 이 방법을 사용해 왔다. 이 습관의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스스로를 점점 이익만을 생각하고 피로함을 이길 동기가 없는 무료하고 별볼일 없는 나를 만들었고 지금도 쌓이고 쌓인 그 무료함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는 것 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내가 바뀌기 시작했던 것은 스스로를 표현하고 그 표현에 대한 목적성. 즉, 미래를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 부터였다. 내일학교에서 생활하며 스스로와 더불어에 대한 사랑의 필요성을 간절히 느꼈고 나는 이를 표현하기위해 글을 쓰고 관계를 돌보며 나아가 지식을 습득하기위해 읽지 않던 책들도 보고있다. 나름의 목적성이 생기니 간절함이 생겨났다. 내가 이 지나친 피로를 이겨내야 하는 이유가 생겼고 터무니 없던 나의 글에도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간절함이 담기기 시작했다.
목적성의 유무는 큰 차이를 불러 일으킨다. 삶에 목적이 있다면 더 큰 목표를 위해 행동하게 되고 쌓이고 쌓이다 보면 어느덧 내 주위에 가득 행복감과 열정이 쌓여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나는 앞으로도 삶의 목적을 가지고 내 삶을 좀 더 의미 있고 즐겁게 만들어볼 계획이 있다. 장애물도 많고 아직 미숙한 것도 많지만 이것을 배워 나아가야 할 이유가 있으니 나는 언제나 다시 일어날 용기가 있는 샘이다.
더 열심히 배우는 일에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나에게 필요한 것 :
1. 시간 계획하기(구체적인 목표 짜기, 생애기획)
2. 사랑하기(따뜻한 시선 가지기, 나 객관화 시키기, 감사하기)
3. 아침계획하기(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계획: 나는 아침 시간이 하루를 좌우하게 되는 것 같다. 잊고 있었던 것을 상기시키고 피로에서 몸을 풀며 내 삶의 목적을 다시 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