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타임 기록
2019-03-11
새벽
별구름: 네 여러분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네 오늘 준비해본 것은요!
제가 고양이라는 책을 읽고있는데요 이런 귀여운 암컷 고양이가 주인공이에요. 사람들과 소통을 하려고 애쓰는데 될 리가 없잖습니까. 애도 먹고 하는 중에 사회는 점점 더 테러리스트도 나타나고, 사람이 죽고 이런 사건들이 겹치면서 다른 곳으로 갔다가. 사회를 바꾸기 위해 테러가 일어나는 나라로 출발하는 그런 책인데요, 작가가 베르나르베르베르라는 아주 유명한 작가인데, 표현이 굉장히 독특한 것 같아요. 상상력을 돋구고, 내가 상상하는게 딱 들어맞았을 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책 이구요. 굉장히 주인공이 귀여워서 볼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이번주면 드디어 독서감옥이 시작 되잖아요, 논어강의를 열심히 복기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가 원래 좋아하던 책을 한권씩 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네 그럼 공유사항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짝 짝 짝)
사진 멋있죠? 청량산입니다. 제가 탁필봉이었나? 봉우리 하나에 딱 올라가서 보니까 이렇게 멋있는 풍경이 있더라구요.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실까요?
고운선생님: 좋은 아침 입니다~ 비가 오고 우울했는데 날이 화창해 지니까 좋네요 ㅎㅎ 요새 같은 계절은 하루이틀이 달라요. 늘 보던 시선에 머무르지 말고, 나무 수피를 잘 보면 매일매일 달라요. 지금부터 앞으로 한달간은 금쪽 같은 시간에 카메라와 마음에 많이 담아두기를 바라구요.
오늘일정은 청소를 좀 하고, 청소한 다음에 독서감옥이나 토론 이후 논어 수업에 대한 일정공유와 스케쥴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눌 거에요. 끝나고 하는 걸로 하구요. 선생님이 내일 봉화도서관을 나가요. 사진을 선생님께 올려줘야 해요. 추가로, 여러분들이 오늘 시간을 줄 테니까 학교도서관에 올라가서 관련된 책 들을 다 찾아보고, 책이 없어서 찾아 봐야할 것 같은 책들을 검색을 해서 리스트를 주면 화요일에 준 책을 반납하고 필요로 한 책을 가져올거 에요. 어떤 책들은 미리 두고두고 읽어야 할 것 같다 싶으면 사는 것을 추천 드리구요. 오늘부터 관련된 스케쥴을 어떻게 잡을건지, 수칙이나 공간셋팅 같은 이야기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교무팀에서 진행해 주시구요.
오늘 공사작업중에 계단창고있는거 알지요? 벽을 허물 거에요. 그 공간에는 조그만 아지트가 들어서게 될 거에요. 창고안에 있는 물품들을 다 옮기고, 옆에 나온 작은 신발장과 대형신발장 을 다 들어내야 해요. 오늘 열어보니까 신발이 몇 개 있더 라구. 오늘 오후정도에 시간을 정해서 한번 일괄 물건 옮기는 것과 신발 버리는 작업등을 하면 좋겠어요. 관련한 작업은 이따 선생님이 안내 해 줄게요. 같이 도와갔으면 합니다.
기숙사 수시로 불시점검합니다 ㅎㅎ 또 정해야할거. 공간 프로젝트 문서작업! 조금 조정해서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한별선생님: 반갑습니다~ 공사가 연일 겨울 내 이어졌어요. 많이시끄럽지 않나요?
학생들: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한별선생님: 그래서 이번주는 더 시끄럽게 할라구. 아까 계단 밑에 창고를 헌다고 했어요. 그걸 깨내야 하는데 하루이틀정도 시끄러울 겁니다. 때마침 독서감옥에 들어간다 그러니까 아주 훌룡한 소음이 될 거에요. 작업이 어느정도 되고있는데 이제는 인테리어 쪽으로 들어가게 될 거에요.
이번주는 깨고, 창문 달고, 나무 붙이고. mbc에서 기증한 유리도 벽으로 넣을거에요. 저걸 넣기 위해서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그 치수대로 확장해서 붙일 거에요. 이상입니다.
꿈: 간단한 건데요. 제발 이것좀 뺴지 마십쇼. 의자 손잡인데 오늘 보니까 누가 여기 보드마카를 넣었더라구요. 넣지 맙시다. 이상입니다.
봄: 아침에 걸어오고나서 식재료 창고를 열어봤는데 창고문이 열려 있더라구요. 혹시 쥐가 있을까 해서 들어가보니까 진라면 박스에 하얀색 쥐가 있더라구요. 무서워서 문닫고 나왔 구요. 아직 처리가 안된 것 같아요.
새벽: 제가 쥐약을 놓겠습니다!
별구름: 네 다른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구호를 외치고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