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8-10-10
작성자: 마음
새벽: 네,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명언은요, 명언이라기 보다는 글귀인데요, 벼리쌤 읽어주세요.
벼리쌤:
“남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그러나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오늘은 내가 생각해도 잘했어 라며 스스로 자신의 일과를 돌아보며
칭찬할만 하다 느끼고, 또 그런 만족스럽고 충만한 기분을 지속할 수 있다면
그는 이미 성공한 사람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일과 인생에 불가능은 없다.에서)-
새벽: 네, 마쓰시타 고노스케라는 분을 아시나요? 이 분은 파나소닉의 회장이고, 이 글은 자서전 중 하나에서 나온 건데요, 이걸 읽으면서 저희가 매일 작성하는 성찰일지와 제 개인 미션인 스스로 칭찬하기, 하루 돌아보기가 생각이 났는데,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한들, 내가 스스로를 칭찬하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못된 행동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잖아요?
그래서 오늘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 의미로 오늘 하루 다짐, 스스로에게 건네는 위로와 편지를 짧게 적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편지 내용 공유는 진행하지 않되, 굿이브닝 타임 때 어떻게 지냈는지,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말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네, 그러면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새벽: 공유사항 있나요? 밝은해님 오랜만에 굿모닝 타임 참석 하시는데 짧게 인사해주시죠.
밝은해: 오늘은 시진 선생님과 작업할 게 있어서 오전에는 학교에 있을 거고요, 사실 정원 디자인은 그저께 정도에 마무리가 되어서 예산이랑 물품 구매하고 있어요. 네, 이상입니다.
새벽: 네, 그리고 저희 어제 브라질 학교랑 처음으로 스카이프를 했는데 어땠는지 듣고 싶어요. 우솔님?
우솔: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마음님이랑 같이 화상채팅을 했는데, 초반에는 채팅으로 하다가 진전이 없어서 바로 영상통화를 했어요. 그 쪽 인터넷 상태가 좀 안 좋아서 끊기더라고요. 마지막에는 연결이 잘 되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학교 시스템 같은 걸 물어봐서 어떻게 답해야 할 지 고민되기도 했는데….. 서로 SNS 계정도 공유를 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재미있었습니다.
눈: 저는 어제 의지님이랑 했는데 용기님이랑 코스모스님이 중간에 들어와서 욕을 해서 굉장히 기분이 안 좋았는데 화면도 연결이 잘 안 돼서 결국 우솔님이랑 마음님 팀에 들어가서 같이 진행했습니다.
새벽: 존중어 수업을 들은 지 얼마 안 됐는데, 안타깝네요… 저는 어제 꿈님이랑 진행을 했는데요, 초반에는 채팅으로 얘기를 했는데 저는 한 12살, 14살을 예상했는데 8살이더라고요. 굉장히 놀랐고, 스펠링도 다 읽을 줄 모르는 친구들 같았어요. 그래도 말은 통해서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나름 재미있고 귀여운 친구들을 만나서 30~40분 정도 했는데 다음에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진쌤: 이어서 공지를 할 게요. 어제의 그….. 난장판이 끝나고 이블린(선생님)하고 통화를 했는데 애들이 다들 흥분을 했대요. 중간에 이블린이랑 통화를 하는데 학생들이 시끄러워서 잘 안 들리더라고요. 정리를 해본 결과, 이게 원래 펜팔 프로젝트였어요. 하늘마음님이 한국에 있는 학교와 교류하고 싶어서 연락을 했고, 화상채팅으로 연결해보고 싶다고 해서 연결을 했는데 샤이한 애들도 있고, 어린 친구들도 있고, 시끄럽고 그래서 진행이 좀 어렵기도 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우선은 서로 질문지를 나눠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오늘 오전까지 저에게 10~20개 정도 정리해서 알려주세요. 답변을 보고 그거에 따라서 1대 1로 매칭하려고 해요. 그 이후에 시간을 정하고, 메일을 주고 받거나, 영상통화 음성채팅이 더 좋아요. 그렇게 알아가면서 이런 걸 해보려고 해요. 매칭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새벽님에게 관련해서 다 말할 게요. 새벽님이 적절하게 뿌려 주시고 애로사항이 있다면 전달해주세요. 이상입니다.
새벽: 펜팔 친구가 생기는 걸까요….? 혹시 다른 공유사항 있으신가요?
시진쌤: 일단 면담 다 했죠? 별구름님은 저 하고 11시에 만날 수 있어요? 그러면 11시에 세미나실에서 볼 게요. 면담한 분들 발표가 12일이잖아요. 오늘까지 뭐 보내라고 한 분들 많아요. 뭐라도 보내세요. 여러분들이 저를 쪼시고 뭘 달라고 해야 하고요, 고래님도 내일학교에서 참고할 영상을 찾아서 저에게 보내주세요. 근데 고래님은 가정학습을 가나요?
벼리쌤: 날짜를 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저랑 나중에 얘기할 게요.
시진쌤: 그러면 벼리쌤이 조정해서 알려주시고 하기로 한 건 오늘 알려줘요. 그리고 학생 추진위 공유 한 번 해야 하지 않아요?
우솔: 일요일에 푸른강 선생님과 만나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렸는데, 그림과 아이디어들을 팀원들과 이야기 해서 모아둔 상태이고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보고, 별구름님과도 얘기를 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새벽: 별구름님 가정학습 다녀왔는데 짧게 인사라도.
별구름: 제가 일요일부터 3일 동안 가정학습을 다녀왔는데, 어머니 생신 축하 드리고, 좋게 축하 드리지는 못 한 것 같아요. 트러블이 있어서 울적했는데…… 그렇습니다. 이튿날에 목이 너무 아파서 검사를 받으러 가지는 못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새벽: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으시다면 선언을 하고 굿모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