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학교 소식 - 어학연수 소식: "울려퍼지는 노래소리"

안녕하세요~ 별입니다!

"오늘은 먼저 이 영상을 보고 시작을 하죠!"

!!꼭 보셔야 해요~

이 영상의 제목은, ‘아이다’오페라 중에 “개선행진곡”인데요, 엄청 웅장하지요?! 혹시 아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뮤지컬과 오페라로 유명한데요, 지금 샌프란시스코에서 공연을 하고 있답니다. (위에 있는 영상은 옛날에 공연한 영상입니다^^) 제가 이 이이기를 왜 하냐면, 최근에! 혜원선생님과 저는 생애 첫 오페라를 보고 왔답니다!!

티켓을 구하기 위해서는 2달 전 부터 티켓팅을 해야 되는데요, 미국에 온 지 별로 안 되었을 때 큰맘먹고 공연티켓을 구입을 했답니다.ㅎㅎ 그 만큼 큰 공연인데요! 엄청 기대를 잔뜩 하고 관람을 했답니다.

여기서는 공연을 볼 때 지켜야 할 매너들이 있는데요, 옷차림을 청바지나 스니커스를 신고가면 안됩니다. 무대 매너이기도 하고, 문화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저도 있는 옷들 중에 최대한 차려입고 갔습니다. 혜원선생님도 예쁘게 차려입고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보는 공연장의 사이즈였습니다!! 건물이 엄청 멋있었습니다. 겉모습은 현대적인 건물이라면, 내부는 고급진 옛날 건물의 느낌이었습니다. 큰 공연인 만큼 사람도 많았어요~

그리고, 티켓값이 저렴할 수록 층이 올라가는데, 저희는 덕분에 공연을 보기 전에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아무튼, 몇층을 올라가서 봐도 공연이 정말 크게 느껴졌습니다. 좌석도 굉장히 많았는데, 무려 3146석이나 된다고 합니다. 크기가 상상이 되시나요?? 그리고 영화에서만 봤었던 장면이었는데, 정말 사람들이 망원경을 가지고 와서 공연을 보더라구요!

오페라라는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종합예술입니다. 현장에서 큰 오케스트라가 합주를 하고, 성악하는 사람들, 무용하는 사람들, 무대장치, 이야기.. 정말 멋지더라구요. 스토리가 있는 내용이었지만, 이탈리안어로 노래를 하고, 영어로 자막이 나와서 스토리를 자세히 알려드릴 수가 없네요..ㅜㅜ 아무튼 큰 무대를 가득채우는 공연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의상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아이다는, 무대 분위기나 의상이 옛날 이집트 사람들이 의상일 줄 알았는데, 이번 공연은 현대판으로 해석을 한 것인지 의상이 군복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쉽고..(영어를 얼른 빠르게 이해하고 싶다는 점이.. 영어를 필사적으로 배우고 싶은 욕구가!!)

오케스트라를 보는 순간 엄청난 감동과 소름이 돋았습니다. 각자 하나의 악기들이 모여서 그렇게 아름다운 선율이 된다는 것이, 정말 감동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분명 저 속에 악기 하나라도 빠지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졌을 겁니다. 아무튼, 각자의 소리를 내면서 하나의 음악이 되는 것을 직접 라이브로 들으니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못해봤던 문화생활들을 여기서 다 해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