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일학교에서는 꽤 큰 농사를 합니다.!
대략 800평 정도되는 노지에 스무 종이 넘는 작물들이 심기는데요, 매일 아침 운력 때 마다 학생들과 함께 농사 운력을 진행 하면서 여러가지 작물들을 심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채소랑 야채 등 먹는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올해는 다양한 작물들을 많이~ 심게 되었어요.
농사가 시작 된지 일주일정도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진달래가 필 시기에 감자를 심었어야 하는데 늦어질 만큼 늦어졌답니다. ㅠㅠ
이번 농사에 들어가는 작물중에서는 ‘아마란스’라는 작물과 차조기 라는 허브를 함께 넣어 경관 작물로 고려를 하였습니다. 작지만 그래도 ‘농사’가 ‘정원’이 될 수 있도록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나 연구소 온실 옆에 생긴 작은 텃밭은 그야말로 ‘텃밭 정원’입니다.
추구의 정원 안에 텃밭이 있는 케이스라서 텃밭이 쌩뚱맞게 비닐 씌우고 고추 대를 꼽기보다는 우드 칩과 바크로 멀칭을 하고, 나무 가지를 구해다가 지지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보니 정원과 은근 잘 어울리더라구요. ㅎㅎ
정원이라는 것이 탄생된 배경 속에는 ‘텃밭’이 있었다고 하잖아요~ 텃밭=정원
- ▲Before
- ▲after
(나중에 더 잘나온 사진을 추가하겠어요!)
아무튼 올해 농사는 벌써부터 배가 부른것 같습니다.~~
기사작성: 하늘사랑 민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