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내일학교에서 이번에 새로운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수업은 정말 특이하게도 "감옥"에서 진행되는데요... 놀라운 것은 이 수업을 듣자마자 대부분의 어른들이 서로 "나도 그 감옥에 갇히고 싶다"고 외쳤답니다.
무슨 수업이냐고요?
바로 바로 바로 "독서감옥" 수업이랍니다.
이 수업을 위해 학생들은 이틀간 도서관을 정비하고, 독서감옥 자율 기획을 준비하였는데,
학생들의 규칙을 보면,
전자기기 금지.
눕거나 자지 않기.
점심은 샌드위치를 준비하여 도서관에서 먹는다. 등이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에 박성욱 "간수님"이 도서관을 연 뒤에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도서관 감옥에 갇혔습니다.
첫날이라 아무래도 새벽에는 비몽사몽 하기도 하였지만,
몇가지 금기 사항을 제외하고 아주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창의적이고 즐거운 독서시간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른 또래의 학생들은 말할 것도 없지만, 우리 내일학생들도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전자기기를 반납하고 오로지 책만 읽을 수 있으니
지성력도 높이면서, 독서 자체가 휴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수업을 위해서, 내일학교에서는 기존에 모아온 도서들과 이번에 새로 기증받은 도서들, 그리고 직접 서점들을 다니며 구해온 도서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심지어는 미국에서 내일학교 1기 졸업생들이 기증하여 보내준 도서들도 있으니 우리 학생들은 참 좋겠다 싶습니다.
내일학교는 도서 백만권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증을 매우매우 환영합니다. ^--------------^
이 수업 후 우리 내일학생들의 지성력이 몰라보게 향상되면 좋겠네요.
▲ 새벽이라 좀 춥기도 하고 졸립기도 하고......
이 독서감옥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지, 어떤 결과물로 빛나게 될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우리 내일학생들 많이 많이 응원해 주세요~~~
포장해서 독서감옥으로 배달 해주었습니다.
행복한 우리 학생들의 표정 ~ 궁금하시지요.
직접 오셔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