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체험캠프 3일차입니다!!
오늘 낮에는 미니 운동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미니 운동회에는 학생들이 탐낼만한 상이 걸려있었는데요. 바로 팀끼리 야식으로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걸려있었습니다!!
미니 운동회 종목은 말대신 사람이 대신하는 인간 윷놀이, 여기저기 숨겨있는 쪽지를 찾아 가장 많은 점수를 얻어야 하는 보물찾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인간 윷놀이를 진행하는 중
15분이 넘게 관우 학생을 업고 있는 꿈님
대략 1시간
긴장한 듯한 꿈님……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요…?
바로 오늘 진행될 내일학교 1기 선배님들,하늘마음님,한성님과의 포럼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일반학교 학생들과는 다른 길을 걸은 1기 선배님분들께서 내일학교에서 어떤 걸 배우셨는지,어떻게 대학을 갈 수 있게 됐는지 말씀해주시면서 추가로 학생들의 질문들을 답변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선 선배님분들은 내일 칼리지란 무엇인지,자신이 지금 어디서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미국 여행을 통해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동기들과 함께 어학연수를 갔을 때의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엔 학생들의 질문 시간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
기본적으로학생들이 가장궁금해 했던 건 국영수사과를 힘들게 공부하지 않아도 대학에 갈 수 있는지였습니다.
오로지대안학교에서 청소년 시기를 보내고도 미국의 콜롬비아 대학교에 입학한 하늘마음님께선공부를 매우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몇 십만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하셨습니다.대신 나만의 스토리가 있다면 그 누구와도 비교 대상이 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내일학교에서 수많은 활동과 수업을 하면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게 더욱 가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내일학교에서배우며 자연스럽게 길러진 발표 능력과 팀워크 형성 등 또한 대학교에서도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한성님께서는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하고 즐기는 게 좋아서 커뮤니티 학과를 전공하게 됐다고 하셨고, 앞으로의 목표가 뭐냐는 학생의 질문에 시간이 지나 사회인으로서 좀 더 탐구해보고 미국에서도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체험 캠프 학생인 최선님(이우진, 15)은 “이번 포럼을 통해서 국영수를 나중에 배워도 된다고 생각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포럼이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내일학생 참나무님(성경준, 18)은 “일반 학교에 다녔던 학생으로서 공부를 안 하면 대학을 못 갈 것 같다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이번 포럼을 통해 안도감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과목들만 배우는게 일상인 일반학교 학생들에게 내일학교도,이번 포럼도 시야가 확장 되도록 도와주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목요일 일일기자 마음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반에서 2시간동안 진행한 미니 운동회, 결국 핫도그 팀이 1등을 하게 되어서 야식권은 핫도그 팀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사진이 다 깨져서 안보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