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0 일일기자] : 오랜만에 돌아온 고구마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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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일학교에서는 독서 토론인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대동사회' 독서 토론에서 이어져온 이 추구문화는 내일학생들 사이에서 '고구마 타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번 시간도 마찬가지로 처음보는 단어의 개념과 처음보는 내용의 책을 읽느라 학생들이 많이 머리아파 했습니다.
이번에 읽은 첫 번째 책은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해부도감'이라는 책입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다양한 개념들을 풀어 설명하고 예시와 그림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책을 읽으며 도서에 대한 내용요약과 모르는 단어, 들었던 의문들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독서 토론은 이후 오후시간에 진행되었습니다.
주로 나왔던 의문은 'ai가 사람을 대체할 사회에서 인간은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해 많이 나왔습니다. 앞으로의 암담한 사회에 대하여 실망하는 경우도 있었고 희망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왔습니다.
저희가 생각해본 앞으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심리, 창작, 자연친화, 정원' 등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반응은 주로
'오랜만에 이런 시간을 가져서 그런지 무뎌져 있던 부분들을 다시 상기시키는 것에 많은 힘이 들었다. 흥미로운 부분도 있었고 상상도 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느낌은 항상 머리가 아프다.'
'토론을 하는데 이제는 책을 읽는데 의문점을 생각해내는 것이 점점 찾기 쉬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번 독서 토론 때부터 꾸준히 이러한 의문점을 생각하는 것을 훈련을 해서 그런 것 같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 많은 의문들이 들고 머리가 아프고 복잡했지만 끝나고 나니 정말 뿌듯했다.'
등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일일기자 별구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