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기자
2020-02-03
[건강한 정신, 건강한 몸]
내일학교는 한창 생애기획 시즌입니다!
오늘은 정말 중요한 생애기획 중간 발표가 진행되는 날이었습니다. 내일학생들은 지난 주부터 주말까지, 심지어 당일 아침까지 발표 준비를 위해 모든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생애기획 개인 발표를 진행하기에 앞서, 지난 번 학생 운영 위원회 임원 선임과 해임 등에 대한 피드백 보완 내용을 재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 리허설을 진행 중인 학생 운영 위원회)
야심 차게 발표를 했지만, 약 40분가량 수많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결국 통과를 받지는 못 했지만 이런 공식적인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는 과정이 모두 민주주의 훈련이며,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말씀을 해 주셨기에 다시 힘내서 추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학생 운영 위원회 발표가 끝나고 바로 개인 생애기획 중간 점검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첫 번째 순서는 청우님이였습니다. 청우님은 컨셉이나 형식은 있지만 그래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세상을 꿈꾸는지, 즉 ‘나’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청우님의 피드백을 듣고 충격 받은 진아님)
사실 대부분 학생들의 발표 내용도 비슷해서 모두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표는 이어 나가야 했습니다.
다음 차례는 맑음님이었는데요, 맑음님은 이렇게 공식적인 발표는 처음이라서 많이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맑음님은 ‘날개를 펴다’라는 컨셉을 가지고 생애기획을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자람지도 선생님께서는 자신이 무언가를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과거의 일들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를 더 많이 보라는 도움 말씀을 주셨습니다.
(누가 봐도 발표 이후의 열정님과 발표를 앞둔 별구름님)
이후 대부분의 학생들이 비슷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기에 이번 생애기획은 자신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몸풀기 운동 중인 학생들)
오후에는 체력 검정을 진행했습니다. 내일학생들에게 체력 검정이란 자신의 한계를 파악하고 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첫 번째로 가볍게 스쿼트부터 시작했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운동이라서 모두 만점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유연성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숙이기와,
(5점을 받아 기분이 좋은 꿈님)
다리 찢기까지!
그리고 윗몸 일으켜기와
푸시업
제자리 멀리 뛰기까지 진행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발표를 하며 정신적인 에너지를 많이 쓰고, 오후에는 체력 검정을 하며 육체적인 에너지까지 모두 소진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오늘 하루는 매우 길게 느껴졌을 것 같네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건강한 내일학생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일일기자 마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