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8~2019-01-21 마음 미션 수행]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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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토론을 진행하며 고민이 있다면 혼자서 힘들어 하지 말고 서로 얘기하자는 말이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제 생각이나 고민들을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면 조금은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꽁꽁 가둬놓았던 고민을 상대와 공유하니 신기하게도 몇 분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2019-01-18~2019-01-21 미션 수행 내용]

(사진기가 고장나 운동 영상은 찍지 못 했습니다.)



1. 운동:

버피 테스트 15회 4세트와 하체 운동, 복부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2. 산책 대화:

2019-01-18


맵핑 수업이 진행되는 도중에도 너무 많은 생각들에 뒤덮혀 집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생각에 빠져 있으니 현실을 잃어버리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말을 했는데 말하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이상 이상한 생각에 붙잡히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1. 운동:

버피 테스트 15회 3세트, 팔굽혀 펴기, 하체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2. 산책 대화:

2019-01-19


오늘 아침에도 꿈을 꾸며 일어났습니다. 전자기기를 하다가 걸려서 죄책감을 가지는 듯한 느낌의 꿈이었는데 무언가가 불안한 건지 이런 꿈을 자주 꿉니다. 책임감에 대한 강박 같은 게 있는 것 같습니다. 팀장 위치에 있었던 적이 몇 번 있어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아직 조금은 우려가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팀원들보다 앞서서 팀을 이끌기에는 진행 능력이나 결단력 등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1. 운동:

복부 운동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2. 산책 대화:

2019-01-20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런 적이 오랜만이라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가볍게 여겼던 건지 아니면 함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조금 헷갈립니다. 다만 성찰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조금은 떨리긴 했지만 너무 자책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미안한 마음이 들어 팀원을 찾으러 가는 길이 힘들었음에도 끝까지 찾아나섰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했습니다. 혼자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팀원과 대화를 하면서 잘 풀어나간 것 같습니다. 다만 발표가 끝나면 정말 팀의 성장에 대한 추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팀워크의 향상을 위해 힘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팀과 개인을 분리해서 보았던 건 아닌지 헷갈립니다. 사실 저의 생각도 잘 정리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어떤 말을 해줘야 할 지 몰랐습니다. 다만 팀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피드백이 있는지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소통이 원활히 진행되는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1. 운동:

스트레칭, 하체 운동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2. 산책 대화:

2019-01-21

갑자기 화가 나서 놀랐습니다. 언성이 높아지면서도 인지를 하지 못 하다가 혼자가 되니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제가 얼마나 어리 석었던지. 급작스러운 감정 변화는 언제나 당황스럽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크게 느껴지는 게 없지만 시간이 지나서 성찰해 보면 항상 그 섣부른 행동들이 후회가 됩니다. 그래도 오늘은 바로 행동으로 옮기진 않아 그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 자신이 신기했습니다. 굿모닝 타임 때 긍정적인 감정들이 샘솟으며 행동이나 말투 등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항상 조심스럽고 소심했던 제 모습과는 달랐습니다. 사람은 역시 마음 먹은대로 된다는 게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