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18-10-07
작성자: 마음
새벽: 여러분 30분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명언은요, 마음님 읽어주세요.
마음:
“존중하라.
그는 더 많은 일을 해낼 것이다.”
-제임스 오웰-
새벽: 네, 제임스 오웰은 영국의 극작자이고, 다른 정보들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잘 나오질 않더라고요. 영어로 나와 있는 것을 변역해보려고 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가치 있는 정보는 아닌 것 같아서 생략을 했고요, 어제 존중과 스토리 텔링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잖아요. 제임스 오웰은 스토리 텔링을 하는 사람이었고, 그의 존중에 관한 명언이 남아 있길래 가져와 봤습니다.
오늘 얘기해볼 건, 어제 선생님과의 대담이 어땠는지, 어떤 걸 느꼈는지 생각하고 떠올려 본 이후에 명언에서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나와서 적어보는 걸로 합시다. 모두 앞으로 나와주세요.
새벽: 모두 적어 주신 것 같은데 뭐부터 들어볼까요?
모두: 그림이요.
새벽: 네, 저기 샤워하고 있는 그림?
푸른강쌤: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옵니다.... 이거 조명입니다! 저는 존중은 조명과 공간이라고 생각이 됐어요. 누구나 살면서 자기 무대들이 있죠. 자기 무대는 자기가 만들어 가죠. 어떤 형태로 서는지는 무대를 서는 사람이 정하는 거겠죠. 그 무대에 선 사람을 비춰주는 게 존중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대가 시작 되고, 커튼이 올라갔는데도 아무것도 안 한다고 해서, “너 왜 그렇게 밖에 못 해?” 하면 안 되는 거죠. 그래도 기다려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거리를 두는 것. 그래서 존중은 조명과 거리를 두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마음: 저는 ‘깨어난다’는 것을 눈을 그려서 표현했습니다. 나의 드러나지 않은 본 모습들이 살아날 수 있게, 깨어 날 수 있게 돕는 것이 존중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새벽: 마음님 듣고 싶은 거 있나요?
마음: 이거요.
새벽: 네, 여기 굉장히 작은 글씨로 미래에 대한 믿음, 신뢰 쓰신 분?
우솔: 저는 어제 대담때 느꼈던 게, 선생님께서 존중어나 배려를 하면 미래에 저절로 존중을 받을 수 있고, 좀….. 이런 말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보장이 되는 삶? 그런 걸 말씀해 주셨잖아요. 그 말을 듣고 믿음이 갔고. 그런 것 같습니다.
새벽: 마지막으로 한 분만 더 들어볼 게요. 우솔님 뭐 듣고 싶으신가요?
우솔: 저기 흰 색 글씨.
마음: 0과 1의 차이?
눈: 안녕하세요. 존중은 안 하면 그게 어떤 사람이든 결국엔 0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0에 몇을 곱하든 0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존중은 1처럼, 아무리 작게 곱하더라도 얼마든지 더 커져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새벽: 그러면 명언 수업을 여기서 마치는 걸로 하고,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우솔: 오늘 11시에 동아리 발표가 있습니다. 전자기기 없는 학생들도 알아 두라고 공유를 드리고요, 하나가 더 있는데 제가 경매 담당이라서 원래 오늘 경매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지금 경매를 하기에는 물건이 너무 적어서 다음 주 일요일 이 시간에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푸른강쌤: 질문이 있는데, 추진 위원단 오늘 쯤에 회의를 해야 하지 않나요?
우솔: 해야 합니다.
새벽, 푸른강쌤: 할 때 불러주세요.
새벽: 오늘 일정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간단하게 청소를 한 후에, 오전에는 11시에 예정되어 있는 대담이 진행될 겁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내일공사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쉼의 날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진행하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요, 다들 늦지 마셨으면 합니다.
푸른강쌤: 저번에 공사 때 건축팀 사라졌잖아요, 오늘은 사라지시면 안 돼요.
새벽: 특히 내일공사 중에는 어디를 가거나, 한의원에 가시면 옆자리 사람에게 어디 갔다 오겠다고 행선지를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계속 찾으러 다니면 힘드니까.
푸른강쌤: 아니에요. 그런 게 어디에 있어요. 화장실 다녀올 거면 손들고 10분 다녀오겠다고 하고 그 10분을 지켜야 해요. 같이 하는 공사입니다.
새벽: 네,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다른 공유사항이 없다면 선언을 하고 굿모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