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13 오늘의 굿모닝 뉴스입니다.
오늘은 새로이 오프너로 등극한 '빛나는별' 님의 시간입니다.
이번 오프닝 세리머니는 자기 이름(닉네임)대로 삼행시를 짓는 것이었답니다.
멋진세상: 멋진 진상인 세기의 상남자
...누가 중2 아니랄까봐... ㅎㅎㅎ
산호수: 산호수는 호랑이를 닯은 수박
호랑이를 닮은 수박?!?! 그건 대체 뭘까요???
마하: 마구마구 하하하하
이행시는 너무 짧습니다요.
조성윤: 조금씩조금씩, 성날 거에요. 윤 윤윤 박사
윤윤 박사는 대체 누구인지...??
아무튼... 어제 내일학생들은 '한해 수업 정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한해가 휘리릭~ 지나간 것 같은데 정리해보니 엄청 많은 일들을 했다고 하네요. 제주에 갤러리 만들고, 여름엔 카약 수업 하고, 아이덱에도 다녀오고, 세상의 본질 수업도 하고, 문화의 날도 세 번이나 기획해서 진행하고, 흙부대집도 짓고!! 아... 정말 이게 일년 동안 한 것이 맞나요...?
흙부대집 짓기는 일단 어제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결국 날이 추워져서 독채(게스트하우스)는 지붕까지만 씌워놓고 내년 봄에 따뜻해져야 재개가 가능할 것 같아요. 흙이 얼어버리면 미장이 불가능하거든요... 대신 이제 남은 것은 그동안의 과정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어내는 일입니다! 그동안 기록팀이 이리뛰고 저리뛰고 Place C에서 뒹굴거리면서?! 많은 자료들을 만들고 정리해두었지요... 전세계적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지어낸 흙부대집은 유래가 없는 일인데, 어떤 책이 나올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기록팀 저얼대 부담을 가지라고 하는 말이 아니고! 정말 기대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믄입죠. 그렇구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