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굿이브닝
2016.12.09 20:15

눈오면 출동!

조회 수 66 댓글 0

2016-12-09 굿이브닝 타임

기록: 하늘태양

사진: 푸른바다

 

 

 

 

밝은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미래님이 뒷정리로 불참하여 제가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을까요?

내일 성경준 학생이 와서 방을 얼른 비워야 해요. 아침 일찍부터 이사를 하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여기까지.

 

미래: 네. 밝은해님이 잘 해주셨네요. 혹시 오늘 이 명언에 대해 잘 생각하며 살았다라고 하시는 분 계신가요?

 

꿈: 엄. 아침에 눈이 오는데 운력을 해서 그런지 운력이 끝나고 몸이 무겁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거 감기 걸리면 안 되는데 생각을 해서 산책을 가고 싶었지만 가지 말라고 저 자신을 통제 했어요. Ppt를 계속 만들까 하나 나 자신을 관리해야겠다 싶어서 한의원에 갔어

요. 발표를 또 하나의 예술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푸른언덕: 일단은 오늘은 한 것은 스토리 짜는 것을 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잘 생각해 보지는 못했어요. 아침에 운력 할 때는 괜찮았는데 머리가 약간 아파서 한의원에 가서 약 먹고, 음.. 뭐했지? 오늘은 그냥 명언에 대해 잘 생각을 못해봤어요. 하루 종일 스토리 짜는 것을 했어요. 이상입니다.

 

KakaoTalk_20161209_201327373.jpg

 

미래: 그럼 공유사항으로 넘어갈까요? 공유사항이 있나요?

 

한별쌤: 반갑습니다. 오늘 저는 무엇을 했을까요? 어젯밤에 눈이 왔어요. 눈이 오면 나를 불러요. 아침 일찍 나가서 눈하고 같이 놀아야 돼. 하루 종이 놀다가 왔어. 그래서 많이 힘들어. 학교 앞에 커다란 덤프 한대 있죠? 바퀴가 있고, 앞에 뭐가 달려있고. 앞에 삽으로 눈을 밀면서 다녀요. 뒤에서 모래를 뿌려요. 이거를 어려운 말로 제설작업이라고 해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제설을 해요. 학교도 해마다 이거를 했어요. 재산면 들어오는 길이 5군데에요. 근데 다 고개를 넘어야 해. 그래서 우리가 눈을 치워야 할 곳을 할당을 받아요. 오늘 3군데를 돌았어요. 제설을 하는데 고개를 넘다가 미끄러져서 사고가 난 차가 있었어요. 거기가 되게 위험한 곳인데.. 오늘은 아침에 배가 고팠어요. 어떤 분이 비타500을 주더라구요. 거기다 떡하고 사과하고.. 거기서 떡으로 허기를 채웠어요. 안 그러면 점심 때까지 쫄쫄 굶을 뻔 했죠. 다른 때 보다 고마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KakaoTalk_20161209_201319161.jpg

 

고운쌤: 우리는 눈 오면 아름답다 하는데 한별쌤은 출동해서 다른 분들이 길을 다닐 수 있게 해주시네요~

 

미래: 네. 저도 사실 11시 30분부터 보리쌤과 함께 나무를 하러 갔다 왔어요. 큰 트럭에 나무를 열심히 해서 춥지 않도록 나무를 해서 가져다 두었어요. 언덕이 심하잖아요. 무거운 트럭이라 나무 싣고 오는데 내려 가는데 트럭이 무거워서 천천히 잘 왔어요. 근데 무서웠어요.

 

하늘태양: 이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한섬샘: 못 먹는 버섯

 

하태: 근데 왜 있는것이죠?

 

한별: 내가 알아보려고 작년에 따다 놓았어요ㅎㅎㅎㅎ

 

하태: 그럼 선생님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래: 그럼 공유사항있나요?

 

고운쌤: 충경선생님과 모건님과 하늘자람님이 오늘 온대요. 1번방에서 주무신다고 하네요. 새벽에 누가 와도 너무 놀라지 않아도 되요. 내일 아침에 김장이 시작 돼요. 그것에 대해 내일 굿모닝 타임 때 공유를 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이인세 선생님도 며칠 계셨는데 공유 한번.

 

이인세 선생님: 죄송스럽다는 말이 가장 먼저 나와야 할 것 같아요. 몸과 마음이 안 좋은 상태라. 아침에는 누워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사람 뒤쳐지는 것 같고 그랬는데 오늘은 아침에 7시쯤에 떠져요. 딱히 할 것이 없어서 시간을 보내요. 10시쯤 돼서 샤워하고, 책 보고, 점심 먹고 했습니다. 괜히 제가 민폐를 끼쳐서 다른 분들에게 혹시 영향이 될까. 어제부터 해서 한의원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단순히 심리만이라고 생각했는데 몸, 마음, 정신치료 3가지 다 하고 있어요. 저를 더 나은 상태로 만들어 주실 것이고, 저도 열심히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구요. 오늘 오면서 책을 읽었는데 마음에 드는 글이 있어요. 사필귀정이라는 말. 오늘 탄핵이 되었잖아요. 그것도 어떻게 보면 사필귀정이죠. 저의 입장에서도 지금 제 모습이 어떻게 보면 나에게서 비롯 된 것이 아닌가.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다른 무게로 다가오고 있거든요. 그 말을 귀담아 새기면서 생활을 해야 할 것 같고.

 

미래: 더 공유사항이 있나요? 없다면 묵상을 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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