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5
굿 모닝 타임
꿈: 장애우의 역사와 인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서양은 장애우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습니다. 장애는 신의 벌이라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리스 시대 때에는 "장애아를 양육하지 못하도록 법을 제정하라"라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였고,
"장애아는 사회에서 격리시켜라"라고 플라톤이 말하였다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청각장애인은 신앙고백을 할 수 없으니 지옥에 갈 것이다 라고 말해서,
당시 철학자, 지식인들의 장애인의 인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두 알고있는 스파르타도 강인한 전사가 필요했기에, 아기가 어릴 때 몸이 안 좋거나 장애가 있으면 죽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장애가 유전적, 환경적으로 생긴다는 것을 알고, 과학적으로 바라보며 사회복지 정책, 장애의학 등이 나왔다고 합니다.
무조건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이 안좋았고, 죽이고 멸시했던 것이 아니다. 베토벤도 장애가 있었다. 헤르만 헤세도 장애가 있었다. 라는 반론도 존재합니다.
동양, 중에서도 조선 사회를 살펴보면
예전엔 질병, 전염병, 낙마로 지체장애가 되거나 의학이 발달하지 않아 갑작스러운 열로 시각이 손상되어 시각장애인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러나 당시엔 사람이 귀하고 많은 것들을 사람이 직접 해야 했기에 장애인도 집 안에서 그만의 역할이 있었다고 합니다.
장애가 있는 사람은 부역을 면제해 주었고, 장애인을 정성껏 보살핀 가족에게는 표창제도를 실시했으며, 반면 장애인을 학대하는 자에게는 가중처벌을 내리는 엄벌제도를 시행했다고 합니다.
세종 16년 11월 24일 세종실록에 의하면, 장애인의 자립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점복사, 독경사, 악공 등 장애인을 위한 전문직 일자리를 창출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반론으로는 그렇다고 조선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매우 뛰어나고, 살기 좋았다는 것은 아니다.
분명 장애인을 비하하는 말도 있었고, 장애인의 복지가 있었다고 장애인이 살기 좋은 나라였다고 단정짓는 것은 왜곡이 될 수 있다. 라고 합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좋았다. 안 좋았다 라고 칼 같이 나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오늘 하루동안은 현대 장애인들의 인식이 어떻고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파악하고 발표를 하면 좋겠습니다.
고운 선생님: 인간관. 인간을 바라보는 동양과 서양의 시각의 차이는 무엇이며, 그것에 따라 장애에 대한 시각이 드러날 것 같아서 인간관도 잘 조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꿈: 네. 현대 장애에 대한 인식과 과거 동/서양의 인간관에 대해서 조사하면 좋겠습니다.
별구름: 오늘 일정은, 전체적으로 내일 있을 디자인 발표 마감을 위해 발표 준비를 진행하시면 되고, 오후에 보고서 서적 정리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는데 논의를 하고 다시 공유 드리겠습니다.
고운 선생님: 마음님과 봄님과 태양님은 이따가 시간을 주세요. 플c에서 도서관으로 올라가는 문과 사다리를 만들었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고려를 해보려고 합니다. 마음님과 봄님은 키로 인해 불편함이 없는지. 태양님은 무게에 지장이 없는지 한번 점검을 하려고 합니다.
별구름: 원래 오늘 선거로 인해 공휴일입니다. 그래서 조리사 선생님이 쉬십니다. 점심당번이 없어서 이번주에 2명만 하는 학생들 중에 새벽님과 열정님이 점심당번으로 배정되었습니다.
고운 선생님: 선생님이 오늘 투표를 위해 재산에 갑니다. 북카페 재료 사는김에 마트에 가는데 살 것 있는 학생들은 현금을 들고 와서 부탁하시면 사오겠습니다.
열정: 자람관 1 이제 온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꿈: 더 공유사항 없으시다면 구호를 외치고 굿 모닝 타임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구호는 전기를 아끼자로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