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임
2020-04-08
작성자: 마음
꿈: 여러분 9시가 되었습니다. 굿모닝 타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컨텐츠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브레이킹 뉴스를 하려고 했으나 잠깐 브레이크를 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자기계발 시간 때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운력을 시작해서 준비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걸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일 잘하는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참나무: 일머리가 있는 사람이요.
고운 선생님: 일을 왜 하는지 아는 사람이요.
꿈: 모두 맞습니다. 그런데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 결국 시간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애기한 바가 있습니다. 자본과 노동력은 자원을 빌리거나 우수한 인재를 고용하여 해결할 수 있지만 시간 자체는 구매, 고용, 저장 등이 안 되기 때문에 그 한정된 시간을 잘 사용하는 사람이 가장 일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만약 일을 잘 하는 사람을 옆에서 지켜보면 시간 관리를 잘 할 거라고 했습니다.
제가 시간 관리에 대한 서적을 3~4권 정도 읽었는데 불필요한 건 빼고 저에게 적합한 걸 적용하여 실천해보고 있습니다. 우선은 플래너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잊어버릴 일이 없습니다. 왼쪽 페이지는 해야 할 일을 쭉 다 적습니다. 옆에는 내가 오늘 공부한 시간, 내가 오늘 잠을 얼마나 잤는지 계산합니다. 이걸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일을 한 시간을 기록해보면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더라고요. 오른쪽에서는 네 개의 포스트잇을 붙이는데 왼쪽 줄은 오늘 할 일, 지켜야 하는 규칙을 적고, 오른쪽에는 이번주에 진행해야 하는 것을 적습니다.
우선은 할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내가 오늘 하루 촉 몇 시간을 공부했는지를 실시간으로 기록해야 합니다. 그 동안 화장실 간 시간, 딴 얘기한 시간, 물 마신 시간을 끊어서 보면 사실 실질적으로 일을 한 시간이 얼마 안 돼요. 마지막으로 포스트잇을 남기지 않는다가 있는데, 마친 일에 선을 찍 그어 놓는데 그 포스트잇은 떼서 버리는 겁니다. 오늘해야 할 일이 내일까지 남아 있으면 안 되니까. 못 끝낸 일이 있다고 하면 찜찜해서 내일이라도 진행을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았던 두 책은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오늘, 또 일을 미루고 말았다’였습니다.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는 CEO의 시간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컨텐츠를 마치고 공유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봄: 오늘 복기 레포트는 어디에 올리면 될까요?
꿈: 내일학생 방에 오후 6시까지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학생회에서 취합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별구름: 제가 있습니다. 오늘 일정 브리핑인데요, 11시 30분부터 정원에 대한 디자인 강의가 있기 때문에 그 전까지 칠판에 질문을 작성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월드카페가 있는데 강의 복기 레포트 작성도 함께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꿈: 또 다른 공유사항 있나요?
고운 선생님: 화목국 창문 바꾸고 있는 거 아세요?
열정: 안녕하십니까. 현재 둥글룸에 있는 창문 두 개를 빼서 화목국과 우리반 창문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반은 규격이 딱 맞아서 바로 교체할 수 있었는데, 화목국에 있는 건 규격이 안 맞아서 커팅기로 다 자르고 해야 해서 오늘 같은 경우는 화목국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먼지 같은 게 많이 날려서. 이상입니다.
꿈: 다른 공유사항 있는 분 계신가요?
열정: 둥글 센터 디자인은 언제쯤 완성될까요?
고운 선생님: 디자인을 정원팀에서 하고 있는데 스마트팜이나 혁신안 같은 걸 진행하느라 디자인이 조금 미뤄졌어요.
새벽: 샤워실 물기 꼭 제거하고 나옵시다.
꿈: 더 이상 공유사항이 없다면 구호를 외치고 이상으로 굿모닝 타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영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니 회사나 조직을 운영하는 일이라고 나와 있는데, 개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오늘의 구호는 “일과를 잘 만들어 나가자”입니다.
모두: 일과를 잘 만들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