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여는 음악편지 ]
간 밤에 내린비로
더 투명해진 밤 하늘엔
별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수억년을 쏟아져 내려도
저 자리에 빛나고 있음은
'중력'이라는 힘에 의한것
뜬금없이 마음 '중력'을 생각합니다
마음 '중력' 없으면
산산히 흩어져 마음조차 없을 것
마음 '중력' 너무 세면
블랙홀 처럼 스스로 무너져 버릴터
그냥 오늘도 적절한
'마음 중력'으로 저 밤하늘 별들에
새삼 감탄하고 느끼며 살아 숨 쉼에
그저 참 감 사 합 니 다.
글. 민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