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여는 음악편지 ] 7월4일 화요일
간 밤 내내
쏟아내린 빗줄기로
청아하게
머리 감은
산 머리 주위론
뭉실몽실 뭉실몽실
솜 사탕 애기 구름 오르고
황토 물빛 강물 흐르는 위엔
유유히 두루미 날아 오르는
풍 경,
백만년 후 자연은
이보다 더 아름다울까?
<글 민영주, 비온 풍경 >
[ 아침여는 음악편지 ] 7월4일 화요일
간 밤 내내
쏟아내린 빗줄기로
청아하게
머리 감은
산 머리 주위론
뭉실몽실 뭉실몽실
솜 사탕 애기 구름 오르고
황토 물빛 강물 흐르는 위엔
유유히 두루미 날아 오르는
풍 경,
백만년 후 자연은
이보다 더 아름다울까?
<글 민영주, 비온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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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어
My Homeland
나는 알지 못한다
나는 알지 못한다.
이방인들에게
이 사랑스러운 풍경이
어떤 의미일지
나에게 이 장소는
내가 태어난 곳
작고 푸른 점
지금은 불로 둘러싸인 곳
이곳은 한때,
내 어린시절이
머물던 곳
나는 이곳에서
어머니 나무에서 뻗어나온
얇고 가느다란 가지처럼
자라났다
아
나의 몸도 어쩌면
생명을 주는 흙 속으로
돌아가리라
이 땅은
나에게 집이다
이 땅은
나에게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