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여는 음악편지 ] 6월28일 수요일
산 바람 타고
마른 숲 내음이
내려 온다
약재 말린듯한
겉 성마른 냄새
계절 마다
산 향이 바뀌지만
이 여름 초입
산 마른 내음은 낯설다
예전 늘 이맘때면
버섯피는 향을 담은
산 내음이 흐르곤 했지
비 온 뒤
숲을 휘 감도는
신령한 깊은 산 향
조금 기다려도 좋으리라.
<글 민영주, 마른 산 내음>
[ 아침여는 음악편지 ] 6월28일 수요일
산 바람 타고
마른 숲 내음이
내려 온다
약재 말린듯한
겉 성마른 냄새
계절 마다
산 향이 바뀌지만
이 여름 초입
산 마른 내음은 낯설다
예전 늘 이맘때면
버섯피는 향을 담은
산 내음이 흐르곤 했지
비 온 뒤
숲을 휘 감도는
신령한 깊은 산 향
조금 기다려도 좋으리라.
<글 민영주, 마른 산 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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