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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에서 가장 긴 호흡으로 진행되는 가을학기의 13주가 막을 내렸습니다. 
가을학기 마디맺음 하는 날에는 우리 새싹들의 표정이 모두 밝아 보여서 제 마음도 덩달아 기뻤습니다.
마치 땀 흘려 수확한 농부의 뿌듯한 마음이랄까요?
 
긴 호흡을 하며 열심히 달려온 우리 새싹들 참으로 대견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안간힘을 쓴 우리 새싹들,
새싹들의 자람을 돕기 위해서 밤 잠 설쳐가며 고뇌 하시는 자람도우미 선생님들,
늘 든든히 학교를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해주시는 부모님들.. 모두 애 쓰셨습니다.
 
성장과 자람은 모두의 정성이 모아질때 조금씩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해봅니다.
 
 
아래 글은 가을학기 마디맺음을 소박하게 하며, 한 명씩 돌아가면서 자람했다고 생각하는 것을 발표한 내용입니다. 기억나는대로 글로 옮겨봅니다.
 
자신감이 생겼어요
전보다 발표력이 좋아졌어요
글을 더 잘쓰게 되었어요
학교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존중어를 잘 쓰게 되었어요
더 멀리보게 되었어요
전체 회의 진행을 잘하게 되었어요
행복하고 키도 많이 컸어요
용기도 생겼어요
요즘 잘 웃어요
편식이 많이 줄었어요
깊게 보게 되었어요
마음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되었어요
마음이 편해요
...
 
자신이 전보다 나아진 것을 인식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랑스럽게 발표할 수 있는 당당함! 
 
이 힘이야말로 우리 학교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자람의 덕목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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